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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계성초 옆에 영국계 유치원-초등 과정 외국인 학교 신설

나미너(211.104) 2008.11.26 23:39:00
조회 585 추천 0 댓글 0

<DD class=title_txt id=title_text>반포 외국인학교 영(英) 덜위치 칼리지<Dulwich College>로 선정 <DD class=subtitle_txt id=subtitle_text>2010년 개교… "한국인 학생비율 30%이하로"

서울시는 "2010년 8월 반포동 5-1에 개교 예정인 외국인학교 우선협상 대상자로 덜위치 칼리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외국인과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선정위원회가 영국 덜위치에 최고 평점을 매겼으며, 영국국제학교(British International School)를 다음 순위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벅스우드 스쿨(Buckswood School), 미국 파인크레스트 국제학교(Pinecrest International School)를 합해 모두 4개 학교가 반포 외국인학교 설립·운영자 공모에 참가했다.



<UL><LI>2008112000125_1.jpg </LI></UL><DL><DD class=desc_11>▲ 영국 런던에 본교가 있는 명문 사립학교 덜위치 칼리지의 상하이 외국인학교 전경. /서울시 제공</DD></DL>

본교는 런던, 중국에 3개 분교 둬

덜위치 칼리지는 영국 런던에 본교를, 상하이(上海·2003년·1700명·이하 설립연도와 학생 수) 베이징(北京·2004년·1075명) 쑤저우(蘇州·2007년·450명) 등 중국에 3개 외국인학교를 두고 있다.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친구이자 명배우 에드워드 알레인이 1619년 세웠고, 남극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 아난드 판야라춘 전 태국 총리, \'잉글리시 페이션트\' 저자 마이클 온다체를 배출했다.

\'덜위치 칼리지 서울\'로 명명될 이 학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과정으로, 1만548㎡인 부지 면적 규모를 고려해 전교생 500명 정도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 초 덜위치와 설립·운영 협상을 마무리한 뒤, 6월 착공해 2010년 8월 개교할 예정이다.

덜위치는 교사·학생 선발과 교과 선정 등 운영권을 갖고, 서울시교육청이 감독을 맡는다. "학비는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서울외국인학교가 연 3000만원, 정부 보조를 받는 용산국제학교가 연 2000만원 정도임을 감안해 연간 2500만원 이하로 유도하면서 교육 프로그램의 질이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장영민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 글로벌지원팀장은 말했다.



"투자유치" 대 "귀족학교" 논란

서울 시내에는 21개 외국인학교(유치원 과정만 둔 4개 학교 포함)가 운영돼 모두 5573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지난해 3월 기준)은 집계했다. 하지만 외국 시민권자·영주권자나 해외 5년 이상 장기거주자에게 입학자격을 주어 한국인 학생 비율이 높은 데다 학비까지 비싸 "사실상 귀족학교"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서울시는 이런 비판을 의식해 "강남 지역 외국인학교는 수요에 못 미쳐 반포 외국인학교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준호 경쟁력정책담당관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외국인학교 내 한국인 학생 비율을 30% 이하로 제한할 계획이고, 제도적 허점들은 개교 전에 보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는 학교 부지를 개교 이후에도 밤시간 지역주민의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덜위치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시아 금융 허브\'를 꿈꾸는 서울시는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가족을 정착시킬 환경을 다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의도 국제금융센터(SIFC) 건립을 추진 중인 김형수 영등포구청장도 "투자자뿐 아니라 그 가족 모두가 생활할 수 있도록 외국인학교 같은 인프라(기반시설)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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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이나 강남권 유일한 사립초등학교로 유명한 계성초등학교 옆에
외국명문 유치원-초등학교라... 1년학비는 2500만원.
격차는 심해져가고;;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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