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나는 개인적인 정치 성향이랑은 상관없이 최대한 정책이

나오면 최종적인 득과 실을 따져서 판단하려 하는 편인데

박원순이 추진하는 수서 및 더블역세권 용적률 상향 행복주택 건설은

도무지 이해가 안되서 말이지.. 젊은이들 돈을 모을때까지 주거가 불안하다

그래서 집을 공급해준다. 그래 오케이 거기까진 이해가 돼

그런데 왜 하필이면 충정로 같이 2,5호선이나 금싸라기땅이 되버린

수서 지역에 공급하려고 하는거지??

젊은이들도 최소한의 권리는 국가에서 보장해줘야돼

우리나라는 헌법에 사회주의 국가라고 명시가 돼있거든, 

어리고 젊으면 고생해야 된다고 서울에서 일하는데

의정부나 파주같은데로 몰아버릴수는 없단말이야.

그래도 왜 하필이면 일반 중산층도 가기 힘든 그런곳에 어린애들

신혼 부부들을 집어 넣느냐는 말이지 차라리 그돈이면 적당한 단일 역세권에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요지에 소수의 인원을 집어넣는게 폼이나고

홍보효과도 짱짱하단 말이지 운좋게 들어간 사람들은 얼마나 좋겠어

이런 아름다운 공간을 주신 서울시장님을 열렬히 찬양할거고

그러나 그 복권에 당첨되지 못한 소외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눈물을 흘리면서도 헛된 희망을 놓지 못하고 계속 기다리겠지

남들처럼 청약이나 매매할 생각도 안하고

이 정책에 대해 정말 다른 이유는 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