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신흥귀족 연예인들 부동산 투자에도 귀재....jpg

ㅇㅇ(211.172) 2016.09.02 19:47:26
조회 2597 추천 4 댓글 6
														

입력 : 2015.06.01 17:26 | 수정 : 2015.06.06 16:11

부동산 투자는 연예인이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수단 중 하나다. 얼마 전 세 번째 건물의 신축공사를 시작한 전지현, ‘홍대 상권’에 건물을 매입한 손예진 등 
여배우들의 빌딩 투자 규모도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연기력만큼 똑 부러지는 여배우들의 빌딩 투자, 그 배경과 현황을 취재했다. (도움말 박종복 미소부동산연구소 원장)

잊을 만하면 한 번씩 화제가 되는 톱스타들의 재테크 소식. 최근에는 한류스타 최지우가 서울 청담동과 역삼동에 각각 한 채씩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청담동에 공영주차장(2백20억원 상당)을 소유한 김희애, 마찬가지로 청담동에 건물(46억원 상당)을 소유한 가수 보아, 최근 1~2년 새 한남동과 서교동에 각각 건물을 매입한 공효진과 손예진, 논현동과 이촌동에 이어 최근 삼성동 건물 신축 예정 중인 전지현까지 여배우들의 부동산 투자 규모는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과거에 비해 여성 톱스타들의 부동산 투자 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지현을 비롯한 많은 국내 여자 연예인의 부동산 투자 상담을 맡고 있는 박종복 미소부동산연구소 원장은 “달라진 결혼문화와 여배우들의 적극성·자립심”을 꼽았다. 박 원장은 “과거에는 여자 연예인들이 주로 좋은 배우자, 돈 많은 배우자를 만나는 데 치중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요즘 여자 연예인들은 부잣집에 시집가서 고생할 바에야 나 스스로 통제하고 케어할 수 있는 자산을 만들어 불리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한다. 결혼 시기가 늦어진 것도 그런 추세에 한몫한다. “(여자 연예인들이) 굳이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노골적으로 독신으로 살겠다는 말은 안 하지만 남자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혼자 부족함 없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하는 나이도 과거에 비해 많이 어려졌다. 과거 여자 연예인들이 빌딩에 투자하던 시기는 보통 50대 이상 혹은 은퇴 후가 주를 이뤘다. 요즘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동시에 자산을 불리는 경우가 많다. 박 원장은 “(후배 연예인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꾸준히 방송에 출연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경기가 들쑥날쑥하니까, 은퇴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고정수입이 발생할 수 있는 걸 찾다 보니 빌딩 투자로 이어진다”며 성공적인 사례로 배우 전지현을 들었다. 

“(전지현은) 결혼 전부터 부동산 수입이 꾸준히 들어온 케이스다. 굳이 영화나 드라마 등 작품활동을 안 해도 생활에 지장이 없다. 출연하더라도 개런티 등을 따져본 뒤 입맛에 맞을 때 출연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박 원장은 전지현의 월 임대수익이 6천만원 이상일 거라고 귀띔한다.   

빌딩 투자 시 남자 배우들과 여자 배우들의 매입 성향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 박 원장은 “여자 연예인이 빌딩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위치다. 위치에 따라 해당 건물에 입주할 상점의 업종이 달라지는데, 여자 연예인은 술집이나 당구장이 들어갈 자리보다 편의점이나 음식점 혹은 사무실이 입주할 건물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이어 “임대료가 적게 나오더라도 드세지 않은 세입자가 들어올 만한 위치, 안정된 지역을 선호한다. 유동인구가 많고 바글바글한 지역보다 조용하고 한적한 지역의 빌딩을 사는 것도 이 때문”이라며 여배우들이 소유한 빌딩 대다수가 청담동에 몰려 있는 것을 언급했다. 

예외적으로 김태희의 1백30억원대 건물 정도만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고. 박 원장은 최근 31억원에 산 단독주택을 75억원에 팔아 두 배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긴 비의 사례를 언급하며 “재테크에 있어서는 연인 비가 한 수 위”라고 말했다.    
 

청담 건물(왼) 역삼 건물(오).  사진=신승희
 청담 건물(왼) 역삼 건물(오). 사진=신승희
최지우, 맘씨 좋은 건물주로 소문나

얼마 전 종영한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의 새 짐꾼으로 투입되며 그간의 신비주의를 집어던진 한류스타 최지우. 최근 그녀가 소유한 빌딩들까지 덩달아 화제가 됐다. 최지우는 청담동과 역삼동에 본인 명의의 건물 두 채를 갖고 있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청담동 건물은 2006년 54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건물은 대출 없이 구입했다. 

10년 사이 1백억원 가까이 시세가 상승하면서 2배 가까운 차익이 발생했다. 현재는 1층에 이자카야, 2층에 고급 중식 레스토랑 등이 영업 중이다. 모두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어서 임대수입이 많다는 게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이어 2013년 12월에는 역삼동 빌딩을 43억3천만원에 매입했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걸어서 7~8분 거리에 위치한 이 건물은 2012년 7월 신축됐다. 이 건물은 매입 당시 20억원가량을 대출받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임대관계다. 역삼동 건물의 지하 1층과 2층에는 교회와 교회에서 운영하는 예술학교가 세 들어 있다. 1층은 유명 체인음식점으로 최지우의 가족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임대수익을 올리는 데 급급하지 않는 면이 엿보인다. 

한편 방송에 공개된 최지우의 집은 논현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 ‘논현라폴리움’이다. 2012년 삼성중공업이 준공한 이 빌라의 분양가는 35억~50억원 선. 유럽풍 외관과 대리석 등 고급 마감재로 젊고 스타일리시한 스타들이 많이 사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3년 한류스타 이민호가 29억7천7백만원에 구입했으며 소녀시대 수영, 탤런트 이다해 등이 살고 있다.
사진=신승희
 사진=신승희

김희애… 시세차익 2배 이상, 잠재적 가치는 더 커

1996년 소프트웨어 개발자 이찬진과 결혼, 슬하에 연년생 두 아들을 둔 김희애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미시배우 중 단연 톱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꽃보다 누나>로 친근한 이미지까지 획득한 그녀가 연기만큼 잘하는 분야가 있다면 바로 부동산 투자. 김희애는 서울 청담동에 6백49.1㎡(약 1백96평)의 4층짜리 공영주차장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희애는 이 토지를 2006년 1백19억원에 사들였다. 등본상 기재된 채권최고액은 36억원으로 이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약 27억~30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세는 2백20억원으로 추정된다.

2006년 1백19억원에 사들인 토지가 두 배 가까이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주변 건물들의 영향을 손꼽는다. 2008년부터 신세계·제일모직 등 삼성가 기업들과 루이비통·크리스찬 디올 등 명품으로 유명한 해외 기업들이 주차장 주위의 건물들을 대거 사들이면서 김희애 주차장도 덩달아 가격이 올랐다는 것. 이 부지는 향후 건물을 짓거나 사업용지로 활용할 경우 더욱 큰 폭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신승희
 사진=신승희
김태희…  알짜배기 건물 매입, 월 임대료 6천만원 이상

연기활동은 다소 뜸하지만 재테크에는 꾸준히 촉각을 세우고 있었던 것일까? 연예계 대표 ‘엄친딸’ 김태희는 빌딩 투자도 매머드급이다. 

지난해 7월 김태희가 서울 강남 테헤란로 소재의 한 빌딩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지하 3층~지상 6층에 달하는 해당 건물의 가격은 무려 1백32억원. 매입 당시 김태희는 46억원을 대출받고 나머지 잔금은 모두 현금 처리했다는 후문이다. 자칫 평범한 듯 느껴지는 이 건물을 매입한 이유는 수익 때문이다. 유동인구가 많아 세입자들이 좋아하는 지역에 위치한 이 건물은 완벽한 수익형 부동산이다. 월 임대수입만 6천만원을 올릴 수 있는 알짜배기 재테크의 끝판왕인 셈. 

만약 김태희가 가수 비와 결혼에 골인한다면 각각 1백32억원, 1백3억원대 건물을 소유해 현재 빌딩부자 부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부동산 규모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신승희
 사진=신승희
고소영… 예쁜 건물로 소문나 건축상 수상까지

200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일반 주거부문 2위를 차지한 건물이 청담동에 위치한 고소영의 빌딩 ‘테티스’다. 1층은 전면 유리로 되어 있고 2층부터는 회색빛 콘크리트에 군데군데 빛이 들어오는 큰 창이 나 있다. 이 건물은 2007년 서울시 건축상과 강남구청의 아름다운 건축물상도 수상했다. 

고소영은 2005년경 압구정로데오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빌딩을 매입했다. 이후 해당 건물을 허물고 원빈의 강원도 집을 지은 건축가 곽희수 씨에게 신축을 의뢰했다. 현재 이 건물의 시세는 약 1백억원으로 추정된다. 고소영은 이 빌딩을 담보로 2007년과 2009년에 각각 1건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2008년 설정한 근저당권은 2014년 말소됐으나 2007년의 근저당권은 아직 등기부에 남아 있다. 이 근저당권의 채권최고액은 9억1천만원이다. 실제 약 7억원을 대출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소영은 청담동 빌딩 외에 논현동에도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주택을 소유했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에서 불과 4백여m 떨어진 강남대로 140길에 위치한 이 주택은 신동아 현대아파트와 마주하고 있다. 청담동 빌딩과 마찬가지로 매입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신승희
 사진=신승희
전지현… 벌써 세 번째 건물 신축, 빌딩 부자로 승승장구

결혼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전지현은 빌딩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녀는 서울 논현동과 이촌동에 빌딩 두 채를 소유한 데 이어 최근에는 삼성동의 한 단독주택을 구입, 신축에 들어갔다. 먼저 논현동 빌딩은 2007년 10월 매입한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소형 건물이다. 매입 당시에 비해 지역 상권이 많이 활성화돼 건물 가치가 최소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초기 투자비용이 약 86억원에 5억원 전후의 리모델링 비용이 들어갔을 것”이라며 “노후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임대수익을 높였고 학동역 인근지역의 상승으로 시세차익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건물 시세가 1백50억원 전후로 형성되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시세차익은 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지현은 이어 2013년 4월 이촌동에 두 번째 빌딩을 매입했다. 지하가 없는 지상 2층짜리 건물로 약 58억원의 초기 투자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유명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가 장기 임차한 건물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는 전지현이 2014년 6월 매입한 서울 삼성동의 고급 빌라가 최근 신축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전지현은 주택 매입 당시 채권최고액 30억원을 설정해 은행 융자를 받았다. 매입가는 약 70억원으로 알려졌다. 신축 과정에서 주차장의 위치를 기존 방향과 반대로 바꾸려 했지만 주민들과 마찰을 일으켰다고 한다. 결국 해당 빌라는 기존 건물만 철거한 상태로 남아 있다. 이 빌라 단지는 한국의 ‘비벌리힐스’로 통하는 고급 주택단지다. 가수 비, 이미연, 신애라·차인표 부부 등이 살았고 현재는 김승우·김남주 부부만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신승희
 사진=신승희
손예진, 청담동보다 요즘 뜨는 서교동으로

톱스타들이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지역이 주로 강남, 특히 청담동에 밀집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손예진의 행보는 눈에 띈다. 

손예진은 올해 1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의 한 빌딩을 구입했다. 합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2층짜리 건물로 매입가는 93억5천만원으로 알려졌다. 손예진은 지난 4월 소유권이전 등기까지 마쳤다. 

해당 건물은 서교동 393-1과 393-3번지의 두 필지 위에 올린 두 채의 건물이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78억원으로 대구은행이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실제 대출은 약 65억원, 금리는 약 3%의 저금리로 매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총 대지는 4백96㎡(1백50평), 건물은 2백78㎡(84평)로 현재 식당이 입점해 있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삼면이 도로에 접해 있어 비교적 가치가 높지만 지구단위 계획구역에 속해 있어 획지로만 개발이 가능하다”고. 이 지역은 지상 13층 이상으로만 신축할 수 있어 만약 향후 신축을 하게 된다면 투자 대비 엄청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손예진처럼 ‘홍대 상권’에 투자한 연예인은 의외로 많다. 

방송인 신동엽이 지난 4월 지하 1층~지상 6층짜리 건물을 약 1백28억원에 사들였고, 현재 군복무 중인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은 2013년 상수동에 지상 4층짜리 건물을 9억9천만원에 매입했다가 1년 반 만에 팔아 9억4천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스타강사 김미경도 지난해 봄 이 인근에 14억5천만원짜리 단독주택을 매입, 현재 신축 중이다.  

한예슬… LA에 건물 매입, 지연 신고로 곤혹

지난해 11월, 무려 3년 만에 <미녀의 탄생>으로 드라마에 복귀한 배우 한예슬.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는 그녀는 본가가 있는 LA에 부동산을 매입한 케이스다. 데뷔 전 미국에 살며 그곳에서 학업을 마친 한예슬은 2011년 LA의 한 상가 건물을 매입했다. 

국내 관련기관에 해외 부동산 취득신고를 마친 그녀는 이후 해당 건물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본인이 주주로 있는 법인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해당 부동산의 소유권을 이전했다. 그런데 올 초 한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한예슬의 이름이 포함된 재벌과 연예인 44명의 리스트가 불법 외환거래 혐의로 보도됐다. 

해당 부동산의 현물 출자로 인한 법인의 주식 취득 시 신고를 하도록 하는 금감원 규정이 있는데, 이를 인지하지 못한 한예슬이 지연 신고를 함에 따라 발생한 문제인 것. 그러나 금감원은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지연 신고에 따른 과태료만 부과했다.


한예슬이 매입한 건물은 한인타운 핵심지역에 위치한 건물면적 약 2천6백80㎡(약 8백11평), 대지면적 약 9백26㎡(약 2백80평)의 빌딩으로 예상된다. 2011년경 한예슬이 LA에 건물을 매입, 해당 건물에 카페베네 LA 1호점이 들어선다는 기사가 크게 난 적이 있기 때문.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테디와 공개 열애 중인 한예슬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사진=신승희
 사진=신승희
보아, 소속사 근처에 50억원대 건물 및 빌라 보유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 보아는 청담동에만 70억원가량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SM엔터테인먼트 인근에 위치한 고급빌라 S.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이뤄진 이 빌라는 2007년 준공됐고 1개 동 총 17가구로 구성돼 있다. 보아가 보유한 호실의 공급면적은 2백3.87㎡(약 62평), 전용면적은 1백87.55㎡(약 57평)이다. 현재 이 빌라의 시가는 23억원가량으로 알려졌다.

빌라를 매입하기 전인 2006년 5월에는 청담동의 건물과 토지를 대출 없이 10억5천5백만원에 매입했다. 당시 불과 스무 살이던 보아는 2년 뒤 해당 건물을 지하 1층~지상 5층짜리 건물로 신축했다. 신축비용에 5억5천만원이 드는 등 토지매입비와 기타 세금을 포함하면 총 15억원가량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건물은 약 4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효진… 한남동에 건물 매입,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률 극대화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평균 이상의 시청률을 건져내는 브라운관의 흥행보증수표 공효진. 그녀 역시 똑소리 나는 투자로 시세차익을 거둔 빌딩주다. 공효진은 2013년 4월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인근에 위치한 빌딩을 37억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이전 소유자가 2011년 42억6천만원에 경매로 낙찰받은 건물을 사정상 5억6천만원이나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고, 이를 공효진이 즉시 매입한 것. 

당시 공효진은 현금 8억3천만원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대출로 충당해 전액 투자 시 6.75%이던 수익률을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효과로 16.63%까지 끌어올렸다.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1천2.34㎡)으로 이루어진 해당 빌딩은 현재 전 층이 만실이다. 한 전문가는 향후 4~5년 안에 이 건물 시세가 50억~60억원은 족히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돌도 너도나도 빌딩 투자!

버는 만큼 소비한다? 노, 요즘은 버는 만큼 재테크한다. 선배 연예인들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돌 연예인들 역시 빌딩 투자에 물이 올랐다. JYJ·슈퍼주니어·소녀시대·카라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인기 아이돌의 부동산 투자 현황은 웬만한 부자를 능가한다.

아이돌 재테크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JYJ의 김준수는 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에 약 18억원의 타운하우스, 서울에 26억원 상당의 펜트하우스 등을 보유하고 있고 몇 년 전부터 제주 강정마을에 약 2백85억원을 들여 호텔을 짓고 있다.

걸 그룹 카라의 구하라와 한승연도 나란히 건물에 투자해 무난하게 운용하고 있다. 2012년 청담동의 한 단독주택을 11억5천6백만원에 매입한 구하라는 이듬해 3억원을 들여 지상 5층 빌딩으로 완공했다. 당시 은행 대출을 전혀 받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 빌딩의 대지면적은 1백27㎡(약 38평), 연면적 2백45.25㎡(약 74평)로 현재 시세가 30억원까지 추정된다. 

한승연은 대출 없이 매입한 구하라와 달리 27억원가량의 대출을 받아 청담동 건물을 매입했다. 이 빌딩의 매입가는 45억5천만원. 인근 시세가 50억원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시세보다 5억원 정도 저렴하게 매입했다. 올 초 부지를 허물고 현재 신축공사 중이다. 

아이돌이 일찍부터 빌딩 투자 등 재테크를 서두르는 건 영원할 수 없는 인기 때문으로 보인다. 많게는 10명까지 구성된 멤버 중 롱런하는 멤버는 고작 1~2명. 특히 나이가 들어도 연기력을 바탕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는 배우들에 비해 아이돌 가수들의 생명은 짧은 편이다. 이들이 발 빠르게 안정적인 재테크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viewimage.php?id=24b0dd29f3d33aaa6bac&no=29bcc427b28277a16fb3dab004c86b6fc58f455ca050d53981cdfd1a138471ce4737535a69d85275f6b17add48dec387a686d3981a972e7b8d0ffe9c




부동산 아재들 이런거보면 무슨생각듬?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AD LS증권 해외선물 수수료 $2.49 할인 이벤트 운영자 24/07/01 - -
AD [삼성선물] 러셀2000 제로데이도 무료로 거래 가능! 운영자 24/07/02 - -
1318214 아파트 브랜드 웃긴거 [2] 김다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9.07 283 0
1318213 도곡동 타워팰리스 넴밸류를 100으로 보면 [7] ㅋㅋㅋ(116.34) 16.09.07 809 11
1318211 건물이름 한자 vs 한글 [2] 가성비유나이티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9.07 86 0
1318210 제 카톡에 유흥업소 이쁜이들 프로필 많은데요 [4] 에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9.07 432 0
1318209 더힐횽 건물이 200억 이네 ㄷㄷㄷ [3] 방배(223.62) 16.09.07 421 0
1318208 art of war ㅇㅇ(27.100) 16.09.07 45 0
1318206 아주대 화학과 4.0 vs 서울대 인문 [3] ㅇㅇ(210.100) 16.09.07 168 0
1318204 겨울에 보일러 얼마나 트세요? ㅇㅇ(27.100) 16.09.07 44 0
1318203 잠원 아리뷰 23일 모델하우스 오픈ㄷㄷ [5] ㅇㅇ(223.38) 16.09.07 774 1
1318202 난 경제 호황이라 본다 ㅇㅇㅇㅇ(61.36) 16.09.07 119 1
1318200 개포블티지 입주시 vs 잠원래미안 [9] ㅇㅇ(116.34) 16.09.07 335 0
1318199 개포는 당연히 모든단지 입면분할창 달지? [1] ㅇㅇ(175.223) 16.09.07 243 0
1318197 머지않아 블록체인 화폐가 금융질서를 재편하게 된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 ㄷㄷ(124.59) 16.09.07 404 5
1318196 해외여행 자주다니는 한국 2,30대 년들은 안만나는게 답임 [15] 32살(무직)(112.163) 16.09.07 1428 36
1318195 개포입주시기할때되면 ㅎㅁㅎ(110.70) 16.09.07 207 0
1318194 피티 받으실분? [13] 스쿼트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9.07 194 0
1318193 열정있으신분 당일100이상 벌어가실분 [1] 드리머(117.111) 16.09.07 45 0
1318192 50년후 타펠에 서민이 들어가 삼? [2] ㅇㅇ(211.48) 16.09.07 205 0
1318191 위례 자래이 실거래가 [13] (223.33) 16.09.07 594 4
1318190 아파트 네이밍은 누가 하는거임? [2] 김다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9.07 200 0
1318189 8호선 판교연장,위신선 연장의 주체가 여기였네 [1] ㅇㅇ(175.223) 16.09.07 517 1
1318188 내안애 이 아팟 브랜드 뭐냐 ㅋㅋ [2] ㅇㅇ(211.36) 16.09.07 114 0
1318187 판교 알파리움 디자인 디지는구나 [11] ㄷㄷ(121.179) 16.09.07 986 10
1318186 월80저축하면 부겔몇퍼임? [5] ㄱㄱ(121.164) 16.09.07 194 0
1318185 세입자 바뀌고 뭐 툭하면 고장났다네요 [1] ㅇㅇ(31.19) 16.09.07 115 0
1318184 부동산에 메이커가 뭔필요인가욬ㅋㅋㅋ [1] ㅇㅇ(211.36) 16.09.07 92 0
1318182 02-058로 전화걸려왔는데 이거 뭐냐? [2] ㅇㅇ(220.120) 16.09.07 88 0
1318181 가만보니까 떡검들 다 386이네 [1] ㅇㅇ(183.97) 16.09.07 95 0
1318180 전문직8대 사짜 직업은 이거다 [14] ㅇㅇㅇㅇㅇ(61.36) 16.09.07 773 0
1318179 대우조선 을지로 사옥 매각 또 무산 위기 555(222.233) 16.09.07 75 0
1318177 타워팰리스 같은 아파트는 나중에 재건축 가능해? [6] RU(49.173) 16.09.07 377 0
1318176 현자님 당신을 뵈고 싶어요. ㅇㅇ(223.62) 16.09.07 80 3
1318175 여자들 솔직히 남자 물어서 인생 날로 쳐먹으려 하지 않냐?? [3] 32살(무직)(112.163) 16.09.07 669 23
1318174 유흥업소 출신과 결혼하면 좆되는 eu. [2] 부갤(110.14) 16.09.07 633 14
1318173 몰세권 [2] 플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9.07 249 0
1318172 공덕이랑 왕십리랑 싸우면 누가 이기늬? [4] ㅇㅇ(219.240) 16.09.07 274 0
1318171 지금이 경제 호황기냐? [2] ㅁㅁ(128.199) 16.09.07 186 3
1318167 금산군 ㅇㅇ(27.100) 16.09.07 68 0
1318165 박원숭이 강북은 철저히 ㅂㅅ 만드네 [2] ㅇㅇ(223.62) 16.09.07 338 7
1318164 방화1동 [2] ㅇㅇ(27.100) 16.09.07 164 0
1318163 부갤만 오면 기가 팍 죽어버림. [4] ㄷㄷ(218.39) 16.09.07 184 0
1318161 역세권의 가치를 올려야 할 때입니다. [1] 에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9.07 214 0
1318160 논현동 신동아 파밀리에 언제 팔까? [1] ㅇㅇ(219.240) 16.09.07 264 0
1318159 이번 주식사기 사건보니간 ㅇㅇ(223.62) 16.09.07 118 0
1318158 박시장은 정책이 왜이리 주먹구구임? [8] ㅇㅇ(175.223) 16.09.07 378 6
1318157 박사학위자들중 최고의 머저리 집단.txt [4] Angewandte(121.128) 16.09.07 432 1
1318156 태양광, 웅진에너지,,, 00000(175.223) 16.09.07 125 0
1318155 판교 확실하게 10년되가는 아파트 맞냐??? [19] (211.179) 16.09.07 999 22
1318153 아팟 동간 거리 중요하냐? [6] 맨발(220.87) 16.09.07 387 0
1318152 부갤 참 재밋네요. [7] 더힐.(223.62) 16.09.07 35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