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에 운좋게 위례 롯캐를 미분양으로 분양받았어. 대출은 지금 1억 있고. 

뭐 다들 알다시피 많이 올랐지. 

장모님이 흑석동7구역 사셔서 조합원인데 이번에 청약 경쟁율 최고 기록한 아리하야. 

장모님은 추가분담금 낼 형편 안되시고 니네가 하려면 하라고 하시는데 

현재도 대출 1억가량 남아있지만 흑석7구역은 잘 떨어지지도 않는 지역이니 조금 무리해도

들고가는게 맞는거겠지? 

계약금은 위례 담보대출좀 땡겨야 할거 같고 중도금은 후불제니까 집단대출로 퉁쳐버리고 잔금은 준공과 동시에

전세놔버리면 그럭저럭 할수 있지 않을까? 

흑석동은 서울이니 전세금도 위례처럼 후려치기 안당하고 바로 제값 받을수도 있을거 같으니 이자부담이 좀 덜할거 같아. 

집 명의는 나중에 아리하를 팔때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서 장모님 명의로 들고가려고. 

그대신 아리하를 내가 저당을 잡아놓으면 되지 않을까? 장모님이나 처를 못믿는건 아니지만 돈관계는 확실해야 하니까. 처남문제도 있고.

전세놓을때 저당잡은게 문제가 되어 전세 잘 안나가려나.. -_-

위례집을 팔아서라도 나중에 전세금 돌려준다고 세입자한테 어필하면 돼? 

이상 부동산 초짜라 암것도 모르는 이가 고민올림 (위례도 걍 삼촌이 청약 넣으라고 해서 넣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