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내 생각이다.

보통 아파트 가격매기는데 많이 쓰이는 지표들이

1. 역세권

2. 학군

3. View

이 세 개다. 역세권이란 말은 손쉽게 원하는 장소로 간다는 것과 함께 주변 편의시설이 많단 뜻이지.

학군은 민도, 주거 선호도를 대체로 함께 품고 있다. (노원구 제외)

View는 비싼 주택으로 갈수록 그 가치가 올라간다.

먹고 사느라 바쁜 서민들은 거실밖 쳐다보고 있을 여유도 없고, 거기에 돈 부을 생각조차 없지.

그러면 이 셋을 보자면

1. 역세권

- 이미 서울은 9호선+경의선+국철+공항철도 까지 끼고 있고 강북 변두리 동네는 중심지까지 경전철까지 깔아주고 있다. 몇동네는 개통을 목전에 둠. 이제 10~20년이 지나면 역세권 아닌데가 있을까? 도보 10분안에 다 걸치게 될거다. 지금도 이미 서울시내 1000세대 아파트 단지중에 도보 10분이내 전철역이 있는 곳이 없는곳보다 훨씬 많지. 부동산 가치의 핵심은 차별성과 희소성인데, 역세권은 이제 프리미엄이 아닌 필수이며, 없을시에 페널티가 주어지는 정도일듯.

2. 학군

- 매우 중요하고 앞으로도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사립학교, 국제중, 자사고 ... 출산율... 그 비중은 줄어들 듯.

3. View

- 대체로 City view, 큰 물 (강이나바다), Mountain view 이런게 좋은데 보통 4.5성급이상 되는 호텔을 예약해보면 알겠지만 방값들이

Ocean view > River view >>> City view = Mountain view 다. 일반적인 선호도가 저렇다는 거지. 여튼 큰 물을 가장 보고싶어한다 이거야. 산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숫자상.

그러면 위의 1, 2가 주는 프리미엄이 점점 줄어들면 결국 서울시내, 차별성과 희소성을 낼 수 있는 요건은 View 밖에 없다. 근데 서울이 바다는 없고 큰물 가진거라곤 한강이니, 한강변이 대세가 될듯.

근데 한강변 프리미엄이 치솟으려면 남은 과제들이 있다. 주변을 정비하고, 그리고 아무렇게나 막짓도록 하지말고 도시경관 고려해서 그림 생각하면서 짓도록 법으로 제재해야된다. 이건 미적 감각이있고 양심이 있는 사람들 위주로 공무원 민간경력직으로 뽑아서 이런걸 정하게 해줘야 함.   

이렇게 하면 서울은 세계 일류 도시로 거듭나며, 한강변은 마포, 광진마저도 평 2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