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시세가 천양지차로 차이가 나서
이 쪼꼬만한 인구 25만 도시에 무슨 거품인가 싶은데

이제 곧 결혼도 해야겠고 전세살이도 퍽퍽해가
집 대출끼고 매매를 알아보고 있음.

문제는 당췌 전망이 너무너무 어려운게
신축 아파트도 미분양 물량이 넘쳐나는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우후죽순으로 공사 중 임.
그렇다고 재개발했냐? 그것도 아니라
임야, 논밭 갈아엎어가며 팍팍 들어가는 중.

신대지구라고 새로 설립된 아파트들도
미분양 썩어나고 덕분에 코스트코도 입점연기되고
기존 법원 쪽 아파트 들도 미분양으로
분양할인으로 친다 하다가 입주자 반대로
아직까지 미분양이고(이거 한 4~5년? 정도 됨)

이 도시 진주보다 쪼꼼한 도시에다가
상업구획도 중구난방이고
(소비력이 집중안됨.
의류나 잡화는 중앙동, 유흥은 10키로나 떨어진 조례동)

큰 행사나 메인 관광은 순천만정원박람회가 있음.
그 주변 땅값이 올랐냐?
또 그건 아님..

인구유입도 전망이 어려운게
주변에 대형산단인 광양만 제철산단과 여천 화학산단인데
동광양 쪽도 지금 대규모 주택건설 중인데
여천은 순천보다 광양이 접근성이 좋음(이순신대교)

물론 환경문제가 있지만서도

지금 올려논 짤만 봐도 대충 감 오듯이
이 지역 진짜 모르겠음
다들 집 사지 말라는 분위기로 뜯어 말리는데

내가 이동네 집값 떨어지는거 한번도 못 봤음..

전세 내년이 또 끝인데 어찌해야하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