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씨발 조또 사랑하는 부갤러들아

눈팅만 졸라 하다가 두번째로 글 남긴다. 

요즘 김국진 강수지 핫하지. 이 커플에 대해 악담 남기는 사람 별로 못 봤다. 

지천명 다된 돌싱 연예인 둘이 사귀는게 뭐가 특별하다고 핫하냐? 국민커플은 뭐고?

그냥 그런생각한다. 두 사람이 살아온 길과, 여지껏 겪어온 여러 과정, 그리고 쌓아온 삶의 궤적이 평가받는게 아닌가 하고.

이 두 사람이 사귀던 말던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도 응원하는 걸 보면 적어도 이 두사람이 괜찮게 살아온 거 아니겠냐?

불타는 동네도 똑같다. 

부갤은 기본적으로 돈되는 동네를  쫓지. 

근데 씨발 기본적으로 한 동네가 쌓아온 누적된 이미지와 그게 반영된 시장가격이란게 있는데 그걸 개무시 할순 없자나?

난 기본적으로 졸라 다이아몬드 수저 출신이 아닌바에야 1급 고급주거지로는 4가지가 받쳐줘야 한다고 본다. 

1. 교육(=민도)

2. 교통

3. 쇼핑

4. 의료

뭐 재벌가 모여사는 한남이나 성북동그런데 빼고 말야.

라이징썬 개포? 

위에 이야기한 4가지 조건중에 2등급 학군에 일부지역 1등급 의료밖에 없는 동네다. 

나 그 동네에 악감정 없는데,  거기 그냥 대치동에 대한 2급지 아냐? (참고로 대치동 초중고 출신이다.)

개포는 그냥 썩어가는 동네에서 이제 아파트 새로 지어서 신축빨 조금 받는 동네다. 

적어도 돈 있어서 중도금 대출 걱정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 외곽 취급받는 대치동에서 다리하나 건너서

졸라 가야하는 개포는 출퇴근에서 고려할 동네가 아니다. 

솔직히 거길 1급지로 고민하는 병신들 보면 대가리가 썪었나 한다. 

그냥 거긴 대치동 후광받는 동네중에  근래에 분양하는 동네다 .

숲세권? 씨발 그 동네 중도금 대출없이 들어갈 능력 있는 인간중에 "공기만 좋다"는 이유로 대모산 자락이란게 눈에 들어올까. 

서울에 더 좋은 동네가 있는데. 

지금 개포 분양가 가지고 자위하는 새끼들 졸라 많은데 대치나 기타 1급지 분양할때 봐라. 비교가 될까?

잠실? 

한강변에 좋은 동네지. 1등급 쇼핑/의료를 갖춘 동네다. 

근데 그게 다다. 

개인적으로 10년 20년 두고 장기투자로 재건축 아파트 노릴 수는 있는 동네지만, 지금 당장 등기치고 1년내 꿀빨수 있는 동네는 아니다. 

좋은 동네임은 인정하지만 니들이 말하는 초초특급은 아니라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잠실 재건축 아파트는 졸라 빨면서 왜 재건축 상가는 관심이 없는데? 

니들 주공 5단지나 장미 등기는 떼어보고 말하냐? 

감잡은 사람들도 많을거라 생각하는데, 생각좀 해보고 움직여라. 아직 먹을거 많은 동네이긴 하다. 

다만 여기가 졸라 대한민국 넘버원인양 약팔지 말라고. 제발.

나도 썪다리 등기치고 사는 주제에 말이 많았는데, 

너무 나대고 모르는 사람 상대로 사기치지 말아라.

부갤은 졸라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동네 아니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부갤이 가끔 "괜찮고, 참고할만한 의견"이 올라오는 이미지인데

좋으면 좋다고, 좇같은면 좇같다고 할 수 있어야 되는거 아냐? 

좀 솔직해지자고. 뻔히 아는걸로 구라치지 말고. 구차해.

갭투자를 하던 장기투자를 하던, 조또 성공하길 바라며

부갤의 눈팅이 몇글자 적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