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병원 환자들 C형간염 집단 감염 확인

서울 동작구의 한 병원에 다녀간 환자들이 집단으로 C형간염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등은 서울 동작구 JS의원(옛 서울현대의원)을 다녀간 환자들이 무더기로 C형간염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해당 의원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했다는 공익 신고를 받고 지난 3월 조사에 착수했다. 현장 조사에서 환자 명부 등을 확보하고 환자들의 C형간염 검사기록 등을 검토했다. 
2006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해당 의원에 다녀간 환자 3만4327명의 C형간염 검사 여부 및 결과를 조회한 결과 5713명이 감염 검사를 했고 그중 508명(8.9%)이 '항체 양성자'로 확인됐다. 
항체 양성자란 과거 감염됐다가 나았거나, 현재 감염된 상태를 의미한다. 
특히 이 병원에 2012년 다녀간 환자들의 항체양성률은 17.7%로 나타났고, 2013년 환자들의 항체양성률은 13.2%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평균 감염률 0.6% 보다 20배 이상 높은 수치다. 
C형간염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3개월 이상이 걸리는 만큼, 보건당국은 2012~2013년 환자들의 경우, 이전에 C형간염에 걸렸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2011~2012년 해당 의원 환자가 C형간염에 감염돼 이듬해 항체가 검출된 것으로 보고 이 시기에 병원을 방문한 1만1306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및 혈액 매개 감염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동작구 보건소가 실시한 지난 3월 현장조사에서는 주사제와 바늘, 수액제제를 분석한 결과 3가지 검체 모두에서 C형간염 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시와 동작구보건소는 해당 의원 이용자의 C형간염 감염여부 확인을 위해 2011년 ~ 2012년 내원자 모두에게 25일부터 개별 문자메시지 및 전화 안내를 제공하고 C형간염 등 감염여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검사 안내를 받은 대상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33018

1회용 주사기 얼마나 한다고 동네 병원 수준 보소 쉬벌 

아 의사 색히는 강남, 서초 사려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