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터지고 수입자제로 반도체 공장운영하던 집안 완전히 망해서 군대 갔다오니 더 어렵더라

그래도 어머니가 뭐 먹고 싶냐고 묻길래 초밥이라고하니 동네에서 만원 짜리 초밥 하나 시켜서 같이 먹음

지금은 형님이랑 나랑 둘다 미국에서 nrc ranking 30 안에 드는 탑 학교에서 nas , nae 맴버쉽 교수에게 공학박사 학위 받고 한국에서 꽤 잘사는 축에 속함

부모님은 그 사이에 재기에 성공해서 잠실 한강변 50 평대 살고 보수적으로 잡아도 자산이 대략 50 억 정도는 됨

초저금이 상황이라 지금도 투자한 곳에서 자산이 엄청나게 불어나고 있음

근대 경제적 사회적 상황이 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음에도 부모님이나 우리 형제나 가난한 시절을 잘 기억해서 돈을 함부러 쓰지를 못하고 모으는 편임

물론 데이트 할때나 지인에게 선물 줄때나 최대한 좋을 것을 준비하지만 본인에게는 돈지랄 못하겠더라

그때 기억하면서 더 모으고 열심히 살고 어려운 사람도 도와주고 산다

우리 형제가 머리가 평균보다는 좋았다는건 인정하지만 아직 한국은 계층 사다리가 존재한다고 본다.

꼭 의사 아니라도 다른 분야로도 계층 상승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