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피스텔은 별로 안좋아 하는데.

파크하비오도 길거리에 무슨 교도소마냥 지어서 좀 그렇지만 이전 모델하우스에 가보고 의외로 괜찮다고 생각했다. 특히 58m2 평면은 외국에 오래산 내 입장에서는 딱 하우스쉐어나 2인 동거 형태를 염두에 둔 구조로 보이더라.

설계한 사람이 외국서 공부한 사람이라는 썰이 있던데 그럴듯하다.
외국에서는 침실 1거실 1이더라도 화장실이 두개거나 1.5개(정식 화장실 1+ 세면대변기정도) 가 많은데 그런 형태에 살아보면 2명 살기에 매우 적합하다.
아침에 출근준비로 바쁜데 한명 화장실 들어가서 일보고 샤워하고 그러면 30분 넘게 훅가고 다른 한명은 부들거리며 기다려야 하는데 그렇다고 화장실 2개 있는 20평대 아파트는 좀 낭비고..

딱 저렇게 침실 2개 각자 자고 거실주방 쉐어해서 쓰고 화장실 각자 하나씩 쓰면 자기공간하고 공용공간이 잘 구분되어서 편리하다. 내 생각에는 21세기형 소형아파트가 참고해야할 좋은 예라고 본다. 가격도 3억대로 신혼이나 커플이 구매해서 살기에도 큰 무리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