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로 주식은 도박성이 짙다. 

도박의 일종이라고 하기엔 뭔가 기술적이고 지식쌓고 분석하면 길이 열릴 것도 같지만...

뉴턴이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우주의 천체의 움직임은 예측할 수 있지만, 인간의 광기는 예측할 수 없다"

이게 뉴턴이 남해주식거품사건인지 뭔지로 수십억 돈 잃은 뒤에 한 말인걸로 안다. 

니가 알고 있는 정보도 정보가 아닐 수도 있고, 정보가 아니지만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안미칠 수도 있고,

어떤 경우 반대로 가는 경우도 있고,

사람들이 관심이 없어서 못볼 수도 있고...

할튼 여자랑 비슷하지만, 여럿 거느릴 수 있고 버릴 때 신경 안써도 된다는게 가장 큰 차이라면 차이겠지...

결혼한 사람들 봐봐라.   다 잘사냐? 

아닌 건 아닌 건데 끝까지 잡고 살다 좆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참고 참다가 다시 좋은 날 오기도 하쟎냐? 

손절해라라는 말도 맞지만,

처음 주식매수했을 때 이유가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가령 뭐 가치주랄까..) 빛보는 경우도 있고... 

경험 많다고 잘되냐?  것도 아니더라. 

경험 많아도 경험 없는 놈한테 털리기도 하고,

트렌드가 바꼈는데 오히려 그넘의 돈 벌어 본 경험땜에 발목 잡히기도 하고...

막말로 요즘은 그냥 타고난 복 아닐까?라는 생각이 듦. 

트렌드 잘 쫓아 가는 것도 복이요.  마인드 콘트롤 잘하는 유전자 타고난 것도 복이요. 

첨에 대박나서 자만심 안생기고 그렇다고 망하지도 않지만 뼈저린 경험들 잘 흡수할 줄 아는 인성 가진 것도 복이고. 

안그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