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직장 행복하다

월 200만원 연봉 2800받으면서 첫 사회 진출

친구들에 비해 빨리 취직한 느낌도 들고

나는 성공의 한걸음 더 빨리 시작한다고 착각에 빠짐

그렇게 지내다 보니 남들 갖는 차도 갖고 싶어서 구입 

남자라면 적어도 준중형에서 중형은 타야지

무난한 아반떼 구입

월급 200에

핸드폰 10

보험료10

차할부금40

기름값30

식대비 20

나니 남은 금액은 70만원 

나름 저축 한다고 은행에 적금 50만원 넣고 1년 적금

이렇게 3년이 지나고 짬밥 차서 대리로 승진하니

월급여는 240만원

차할부금40

결혼 or 여자친구 때문에 기름값40으로 오르고

폰,보험비,10

회사 비지니스 등으로 접대 하는라 식대는 40

적금50만원은 그대로

1800만원 상당을 모았다..

같은  또래보다 아껴쓰고 해서 1800만원 모았다..

남자나이 29살 이제는 결혼도 해야할 나이

옆에서 여자친구는 결혼하자고 조른다

물론 여자친구는 돈없음 

모아놓은 돈은 1800만원

서울 전세 아파트로 들어가려 하니 최소 2억이네?

빌라나 작은집은 창피해서 못들어가겟고 부모님한테 손 빌리거나 전세자금 대출 받아 결혼 생활 시작 

1억5천 빚지고 그래도 남들처럼 결혼 생활 시작

둘 합해서 월급 400남짓

핸드폰비20

보험비20

차할부금40

기름값30

식대40

대출값50

기타살림20

적금50

여유비용 30만원..

가끔 부모님 용돈 드리면 빠듯하다

얼마후 와이프는 임신

와이프는 다니던 직장도 그만 다니고 집에서 아기에 좋은 태교를 시작

월급280

핸드폰20

차할부금40

기름값30

대출50

식대비30

살림20

더이상 저축할 여유가 없어 적금도 해지 했다

아기는 태어 났고 아기 키우는데 비용은 감당하기 어렵다

내던 보험까지 해지

지금 안아픈데 뭐 나중에 여유 있을때 들면 되지

그렇게 45년

어엿한 두 자식의 아빠로 살아감...

요즘 회사에서 자꾸 눈치를 준다

내가 벌서 그때가 온건가?

두아이를 키운다고 모아 놓은 돈은 아직 없는데 막막하다

근데 원래부터 서민들은 힘들게 안산적이 없지않냐? 그냥 나라가 부유해지고 세상이 좋아져서

물질적으로 과거보다 좀 낫다 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