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 이미 돌아가셨거나 암 걸리심. 부자다.

어머니 - 대개 치매 컨셉, 멀쩡할 경우 장남 바라기
            아버지가 살아계실 땐 존재감 없음

장남 - 사업가 또는 교수인데 병신. 마누라에게 꽉 잡힘.
          "어허, 여보" 말고 할 줄 아는 말 없음.
         (텔런트 현석 또는 강석우가 주로 맡는다.)

큰며느리 - 종갓집 의무를 팽개치고 잇속만 차리는 속물

차남 - 술독에 빠져사는 쓰레기 새끼.
         아버지가 내게 해준 게 뭐냐며 행패 부림.
         졸라게 가난하고 직업은 막노동 또는 무직.
         (던지고 부수는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주로 담당)

둘째 며느리 - 남편에게 처맞고 삶. 간혹 장애인, 불임녀,
                   또는 바보로 나오기도 한다.

삼남 - 주로 미혼, 대개 다리를 다쳐 엄빠한테 얹혀 산다.
         존재감 별로 없으나 가끔 관찰자 컨셉 주인공으로
         나오기도 한다.

장녀 - 거의 대부분 주인공. 억척스럽고 속이 깊어서
         엄빠의 고통을 나누고 싶어 하나 대개 본인 코가
         석자라 마음만 아파하며 속 끓인다. 장남에게
         자식노릇하라고 싸워주나 그저 장남생각만 하는
         엄마가 야속하고 동시에 안쓰럽다.
         (보통 고두심, 배종옥 등이 많이 한다.)

사위 - 존재감 없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어쩌다 한 번
         되도 않는 사업을 구상하며 마누라한테 엄빠 재산
         갖고 오라며 타박하고 구타하는 등 개새끼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