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논문쓰는 사람은 사기꾼이라는 글을 보고모바일에서 작성

123(110.70) 2016.08.14 21:38:25
조회 84 추천 0 댓글 1

편견이 너무 심한거 같다는 생각이 듬.

나같은 경우는 학창시절 고등학교때 남들보다 좀 열심히 공부해서 나름 명문대 들어갔고 1,2학년때 놀다가 공학계열 학문이 어려워서 포기했음.

그러다 군대갔다오고 정신차려서 수업시간 제외하고 도서관에 살면서 공수, 물리, 화학, 양자역학, 정역학, 열역학등등 기초 다지면서 공부하고 그제서야 이공분야 학문에 대한 감이 잡히고 학점이 오르더라.

그렇게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대학원 들어왔는데 또 다른 세계더라. 논문은 영어로만 되어있어서 잘읽히지도 않고 교수님은 제자들이 알아서 연구하고 논문쓰도록 지도하는 스타일이라 한동안 성과가 없었음.

이후로 내가 연구하는 분야의 논문들을 수백편 이상 보고나서야 체계적인 지식이 쌓이고 논문을 쓰기위한 문제해결 능력이라고 해야되나.

문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시나리오를 짜서 실험계획을 세우고 데이터 뽑고 논리적으로 논문 작성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보면돼.

여하튼 박사과정까지 밟으면서 sci급논문 상위저널에 일저자 네편 공동저자 세편 쓰게됐어.

물론 내가 흥미를 가지고 재밌어서 공부한거지만 나름 내가 연구하는 학문분야에 이바지한 것에 자부심이 있는데 저런글보니 좀 울컥해서 써봤음.

이상 뻘글 죄송.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AD LS증권 해외선물 수수료 $2.49 할인 이벤트 운영자 24/07/01 - -
AD [삼성선물] 러셀2000 제로데이도 무료로 거래 가능! 운영자 24/07/02 - -
1300419 여기 둘마트 얘기 자주 하는 사람 있었잖아 머 물어볼게 있는데 ㅇㄴㅁ(61.34) 16.08.20 69 0
1300418 고졸 대졸 따지지마 [4] ㅇㅇ(223.62) 16.08.20 149 2
1300417 부산 모델하우스 줄이다 [5] 니팬티 보여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20 473 3
1300416 고졸 씨발년이 애한테 좋은 두뇌를 물려줬다고 자뻑하는건 [4] ㅇㅇ(59.5) 16.08.20 180 2
1300415 부갤 형님들 4층 원룸 건물주면 ㅁㅌㅊ입니까? [7] 예린유주은하(118.35) 16.08.20 278 0
1300414 외부인 출입차단하는 단지 어떻게 생각하냐 [6] ㅁㄱㅁㄱ(211.178) 16.08.20 222 0
1300413 바카선이 욕먹어도 당당한 이유를 알려준다 [1] dd(59.5) 16.08.20 129 3
1300411 마곡의 미래가 딱 잠실 포지션이네 ㅇㅇ(223.62) 16.08.20 150 3
1300409 위례 집하나 [1] ㅎㄷㄷ(211.36) 16.08.20 238 0
1300408 위례 최신 지도 [3] ㅎㄷㄷ(211.36) 16.08.20 345 0
1300407 가을에 한국 금리도 내리고 한바탕 오른다 ㅇㅇ(1.233) 16.08.20 219 1
1300406 박원숭 너무 실타 [8] -CooLu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20 701 30
1300404 글로벌 부동산 투자회사 한국법인 채용중 ㅅㅅ(110.70) 16.08.20 166 0
1300403 5억 미만 예산 실수요자를 위한 추천 보라돌이(175.193) 16.08.20 281 0
1300402 사업이나 비즈니스 용무에서는 친구라도 냉철하게 판단해야한다 ㅇㅇ(211.244) 16.08.20 131 2
1300401 폭염이 가라앉으면 또 들썩하겠군요. 보라돌이(175.193) 16.08.20 211 8
1300400 내가 9개월간 봐온 박카선의 이미지 [2] ㅇㅇ(223.62) 16.08.20 301 9
1300399 고모부가 시골에 작은 병원장인데.. [2] ㅎㅎ(211.36) 16.08.20 398 0
1300397 수지구 동천동 가격거품 언제빠짐? [5] 엉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20 553 0
1300396 박원순이 욕먹는 이유가 이거야 [1] ㅇㅇ(114.199) 16.08.20 612 20
1300393 잠실 집주인은지금 팔아야 할 이유가 없지 [3] ㅇㅇ(112.169) 16.08.20 343 4
1300391 3억6천에 분양받은거 3억5천에 전세나감 [2] (59.10) 16.08.20 545 0
1300390 나한테 퍼붓는 욕설을 [12] 원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20 625 18
1300389 마누라한텐,, [1] 일광선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20 269 0
1300387 남자한테 몸도 마르고 영업직이라 별로라면서 결혼하고싶어하는여잔 왜그럼? (175.223) 16.08.20 141 0
1300386 패드립치는 할망구 개씨발년 [11] ㅇㅇ(223.62) 16.08.20 724 18
1300385 전세 알아보는 솔로직딩인데 질문좀요 [1] (58.224) 16.08.20 131 0
1300384 대한민국 40대 여자 미모 원탑 [2] Angewandte(211.192) 16.08.20 1121 2
1300383 구리남양주 통합 어떻게 생각하냐 [2] ㅇㅇ(61.80) 16.08.20 209 0
1300382 분당하고 판교는 다르지 않냐? [7] (182.216) 16.08.20 527 4
1300381 존나 게 존나 많이 벌거야 [3] 압구원주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20 362 3
1300379 모 그룹의 회장은 익명으로 블로그질을 했었지 [18] ㅇㅇ(220.126) 16.08.20 923 3
1300377 대치 압구정 재건축하면 어느지역이뜀? [2] ㅈㄱㄴ(211.215) 16.08.20 442 0
1300376 뉴요커 월스트리트맨하고 친해짐 압구원주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20 159 2
1300375 자본의 우려는 노동의 감소가 아니라 소비의 감소 [10] ㅇㅇ(103.10) 16.08.20 457 5
1300373 4억으로 실거주 겸 투자 아팟 추천좀 [2] ㅇㅇ(211.177) 16.08.20 221 0
1300372 음 피곤하군 .. 워키토키(110.70) 16.08.20 153 0
1300371 인논에 대한 느낌 [1] ㅅㅅ(124.49) 16.08.20 227 5
1300368 바셀아... 도뉴(125.131) 16.08.20 134 0
1300363 븅 = 부갤 원탑 훈남 Angewandte(211.192) 16.08.20 82 0
1300357 남양주 다산도시 상업지구 조성되면 구리 상권 망한다고 봄? [9] ㅇㅇ(61.80) 16.08.20 394 0
1300348 남녀간에 플라토닉 러브? 변태도 그런 변태가 없지 [6] Cloone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20 432 4
1300344 같은 단지내 고층 저층이 있으면 대지지분 [9] ㅇㅇ(211.177) 16.08.20 396 0
1300339 저 위례까는애 예전에 그 "압구정" 같지? [1] ㅇㅇ(221.149) 16.08.20 120 2
1300335 손좀 써야함. 같은 조건인데 한국과 일본이 극단적으로 다르다. 폭락 폭등 [2] ㅁㄴㅇㄹ(218.37) 16.08.20 344 0
1300333 바셀아 (61.253) 16.08.20 87 0
1300332 남역이가 부갤 원탑인 진짜 이유는 무엇보다 이거지 ㅋㅋㅋ .18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20 276 2
1300325 위례충들 다 꺼졌네 [2] ㅇㅇ(112.170) 16.08.20 186 1
1300324 바카선은 짧은 시간 올린 내 사진-뉴욕녀 사진까지 다 보네 [9] 빛쟁이(218.153) 16.08.20 262 0
1300321 30대 초중반인데 결혼 생활 꼬이니까 내 인생이 한순간에 좆된 느낌이든다 [5] ㅇㅇ(118.34) 16.08.20 431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