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도좀 보자. 빨간줄은 9호선 완공 혹은 예정지야.

명일,고덕이 비교되어야 될 곳은 잠실,천호,미사 이 정도 인것 같어

잠실좋지. 지금 뛰고 있고.  미사도 많이 뛰었잖아 국가에서 인프라 밀어주고.

문제는 천호쪽의 친구가 될 것이냐 아니면 잠실의 친구가 될 것이냐 인 것 같은데 9호선의 등장이 상황을 잠실쪽으로 좋게 만들어 준 것 같어.

투자자이긴 하지만 내가 살 만한 아파트를 투자하고 싶은데 천호 쪽은 좀 아닌 거 같거든. 안정감이 안 느껴져서 이런 동네는 싫어해.

그래서 명일이랑 고덕을 보고 있는데 명일주공9단지 vs 고덕아이파크 가 고민되더라고

주황이 고덕아이파크고 분홍이 명일주공9단지. 동그라미는 9호선 역

노부현(부갤의 현자) 왈,

학군 지하철 옆자연녹지 개발 가능성 매가대비전세가 모든걸 따지면 아이파크가 명일주공보다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투자가치던 뭐든간에요

자칫해서 돈물려도 전세금 뽑아서 투자금 회수도 쉽구요 하지만 물량폭탄으로 안심할 곳은 아닙니다

물량폭탄에 대해서는 아마 주황색 왼쪽에 있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말하는 거 같거든?

내 생각에는 오히려 이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어차피 서울에 아파트 공급량은 점차 감소하는데 주택단지가 모일수록

유흥가라든지 좀 보기 안좋은 것들을 쫓아낸다고 생각해. 사실 나는 백화점도 10분 거리내에 있는 것은 거주용으로는 안 좋다고 생각해. 동네가 시끄러워지거든.

돈이 적당히 도는 건 좋은데 너무 빨리 많이 돌면 창녀같은 애들도 돌아다니게 되고 미관상 안좋다고봄.

개포동처럼 좀 구식으로 보여도 조용하고 별 탈 없는 동네가 낫지 가벼운 사람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치안부터 많이 불편해지는 것 같거든.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명일주공 오른쪽에는 한영외고가 있어. 서울에서 탑은 아니지만 그래도 외고니까 플러스로 작용한다고 생각해.

또 재개발 가능성도 생각했을 때 내 생각엔 명일주공이 좋아보이긴 해.

그런데 전세수요로 봤을 때는 고덕아이파크가 짱인 편인데 내년 2월에 래미안 들어서면 또 모르긴 하지.

현 시세는 이래

고덕아이파크 : 대지지분 35.18㎡/84㎡     매매 7억/전세 6억2천

명일주공9단지 : 대지지분 54.83㎡/83㎡      매매 5억 2천/ 전세 4억

노부현(부갤의 현자)이 한 말이 맞는 부분도 분명히 많아서 부갤러들의 의견이 듣고 싶었어

어쩌면 고덕이나 상일 자체가 투자처로써 매력이 부족할 수도 있겠다 싶었거든.

한양이나 우성 이런 건 재건축 가능성은 있는데 대지 지분이 너무 적어서 아예 논외로 했어.

어떤 의견이든 고맙게 받을게

Th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