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에 한정.

2류 3류대학에선 이상야리꾸리한 과들을 막 만들어 내는데

반도체학과, 휴대폰학과, 초고층빌딩학과 이런과들... 사실은 여기 교수진들은 현업에 굴러먹다 들어온 장인들이나 야리꾸리한 말빨 글빨로 큰 과제 많이 따오고 대학원생 잘굴리는 교수들로 구성돼있다. 딱 BK나 프라임사업으로 돈 따오기 좋은 포메이션.

인류가 쌓아놓은 기초역학들과 수학들만 잘 닦고 배워 놓으면 여러가지 응용처에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저런 신생과로 가는거보다 장기적으론 클래식한 학과가서 기본기 닦는게 롱런할수 있고 학문을 하는 보람도 더 있다.

예를 들어 삼전 친구들 말에 따르면 반도체 9nm 양산 체제 드간다고 하는데 9nm로 FinFET을 깎아 돌릴때 2가지 이상의 재료를 겹겹히 만들어서 생선뼈모양으로 만듦.

그때 표면 근처에 걸리는 stress, 이종물질간의 계면에서의 확산, 나노구조 geometry영향, Curvature영향, 이런것들을 정확히 산술적으로 표현해서 공정을 제어하는 걸 한다고할 경우,

대부분 거기있는 연구원들 (박사가 거의 다임) "Trial&Error" 로 접근해서 노가다일 한다.

9nm 공정은 사실 최근에 있는 최첨단 기술에 관련된 일이지만, 저런 것들을 모사하기 위한 기초이론들은 이미 100년전에 다 나와있다. 공부를 안하는게 문제지.

저런거 수학을 기반으로, 학술적으로, 실용적으로 잘 해결할 진짜 능력을 갖고싶으면 휴대폰과, 반도체과 가지말고

기계공학, 화공학, 물리학, 이런데로 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