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실거주로 시작

단독주택 안채 주인쓰고 바깥채 두개로 쪼개서 사글세 받는게 시초다.

내가 우리집 바깥채에 세들어 살던 삼촌 고모 이모 들 보면

어릴때라도 애환이 느껴지더라.

보통 신혼부부가 방하나에 세들어살면 

맨날 싸우고 가정폭력일어나고 아침되면 얼굴에 멍들어있고 그랬음.

요즘같으면 바로 이혼이었겠지

이렇게 시작하는데 드는 돈이 1억임.

1억이 부갤 금수저들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모아보면 쎄가 빠진다. 연봉 4천 이하는 차굴리고 쓸거 다쓰고 풍족하게 살면

7-8년 걸린다. 근데 그때 결혼할려고 지가모은거 1억에 부모 노후자금까지 끌어다가 4억

만들고 그기에 대출 받아서 7억짜리 전세들어가서 전세금 이자주고 

아파트관리비로 이자주고 하는 어중간한 흙수저들이 많다.

흙수저 저연봉의 집값은 최대 2억이다. 방 하나라도 여분 만들어서 월 30만원이라도 

월세 들어오는 집을 구해야 한다. 는게 내 지론.

젊었을때 고생안하면 나중 빈털터리된다. 

헬조선이니 어쩌니 하는것도 너무 삶의 질에 대한 눈이 높아서인거 같음.

내가 회사에 신혼부부들 많이 보는데 장난아니게 막 써재낀다.

여름휴가 계획은 전부 해외고 페북엔 러시아 미국 유럽 사진이 쫘악 뜨고

주말마다 놀러갈 계획 세우고 고무보트까지 사는 사람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