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정도가 애들에 대한 어떤 제제나 교육이 안되는 수준인듯 하여

얘기해보려고도 했지만 가끔 맞주칠때 느껴지는 윗집 부모의 분위기가

왠지 얘기가 잘 안될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아무말 못하던 차.

등기부등본을 열람해 보앗습니다.

그 결과.!!

근저당이 분양가의 100%가 잡혀있었습니다.

근저당은 대출금의 120%인걸 감안했을때

결국 윗집은 집값의 80%를 대출에 의존했다는 얘기가 되지요. 

이해가 되었습니다. 항상 마주칠때마다 젊은 부부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의아했거든요.

대출 80%면 이해가 됩니다.

이자계산을 해보니 지금같은 저금리임에도 불구하고 100만원 초반대가 나가더군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아파트가 부부 공동명의.ㅠㅠㅠ

허나 대출 채무자는 남편 단독ㅠㅠ

사실 윗집 부부와 마주쳤을때 층간소음에 대한 얘기를 하려는 마음을 접게 된건

와이프 분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여서 였습니다.

역시나.... 명의도 공동명의... 호락호락 하신분이 아니였습니다. 제가 사람 잘 봤죠....;;

암튼... 글쎄요... 아이들도 어리던데 젊은 부부가 매달 이자 100만원 넘게 내가면서 여기 붙어있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아이들 교육도 그렇고요....

아마 분양아파트이기 때문에 집단대출 80%까지 나오는거 이용해서 갭투자 비슷하게 할생각인건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래있을거 같지는 않다는 느낌이 팍 들었습니다. 길어야 2년정도 이지 않을까... 싶네요.

뭐 암튼 등기부등본 확인한 이상

긁어 부스럼 안만들고 지내렵니다. 윗집 아이가 크던가 갭투자의 소위 목표를 달성하고 머지않아 이사할거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