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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미혼모... 절받한 심정으로 글올립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사랑사랑(121.182) 2016.08.08 07:20:41
조회 330 추천 0 댓글 2

남들에게 불편한 시선을 주는 글을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너무나도 절박한 상황이고 어떤 올바른 선택을 할수가 없어서 도움을 청합니다 ㅠㅠ


저는 27살 미혼모입니다 6살 딸아이 있구요

남편이 회사를 해고당한 후 폭력과 술때문에 도망쳐 나온지 1년됫습니다

원룸 생활을 하며 딸과 그래도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는대


최근 제딸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갈비뼈와 팔이 부러??고 갈비뼈가 장기를 찔러서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약 3개월 가량 병원신세를 지냈구요

저는 유치원교사 일을 했었는대 그것마저도 그만둘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해자는 무면허 운전에 합의금을 줄 생각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는게 힘들어 보험하나 없던 저는 병원비 540만원+180만원을 꼬박 다 제가 감수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집에 있던 물건이란 물건은 다 팔고 원룸 보증금도 뺏지만 저돈을 감당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몰래 도망쳐나왔습니다 ㅠㅠ


그 후로 애한테 밥한끼 제대로 해주지 못했고 라면 반조각으로 하루를 때우고....

굶는날도 허다 했습니다


아이가 배고프다고 했습니다 정말 죽고 싶은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입양이나 보육원에 보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절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그런것도 아니고 저는 피눈물을 흘리고 저같이 무능력하고

쓰레기 같은 부모밑에서 고생하는 천사같은 제딸을 위해서 선택하였습니다


지금도 위탁가정 센터에 등록해둔 상태입니다


그런데 6살은 나이가 많다고 하더군요

아직도 연락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상태로 기다려야할지.. 아니면 딸애를 제곁에 두라는 하늘의 뜻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이를 보내고 공장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지금은 얼마전 공원에서 하루밤보내다

고시원을 구해서 들어와있구요 여기도 곧 나가야 할날짜가 다가옵니다


아이한테 먹고싶은것 조차 마음대로 사주지 못하는 부모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구걸을 하고 도움을 청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제 이름이 박지영입니다 농협 352-****-1045-83


절박한 심정으로 도움을 청합니다 단돈 만원이라도 도와주시면 꼭 갚겠습니다


roseroseno@daum.net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꼭 갚겠습니다

 

 

고시원 방세조차도 내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ㅠㅠ 




---------------------------------------------------------------------


어느분께서 말씀하셧습니다 궁금하시다고....


궁금한 사항이 있습니다. 오해는 하지 말아 주시고요. 아마도 저 말고도 글을 읽는 분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하였을 것입니다.

1. 첫째, 미혼모는 아니신 것 같은데요? 남편 얘기도 있고요...

엄밀히 따지자면 법적으로는 미혼모는 아닙니다 호적에 남편이 있으니까요 남편의 잦은 폭력과 성폭력 음주등으로 애 데리고
도망쳐 나온지 1년넘었습니다 이혼을 해주지 않아서요... 그래서 무료법률상담도 받았는대 소송비가 300만원이라는 돈이 들어서
일단은 포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 둘째, 도움을 요청할 가족이나 지인이 전혀 없으신가요?

홀아버지 밑에서 자랏습니다 알콜증독이셧구요 매일 폭력을쓰셔서 19살무렵 나와서 살다 공장다니면서 혼자 대학다니고
가출했습니다 현재까지 연끊고 살고있습니다
3,. 셋째, 저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남편을 떠나 도망쳤다면 남편 입장에서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유치원교사로 취직이 가능하나요? 유치원교사 임용 시 어떤 절차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업무의 특성상 기본적으로 경찰서에 범죄사실을 포함한 신원조회 절차를 거치지 않나요?

전 남편에게 이혼해달라고 틈틈히 연락햇는대 어떻게 실종자가 되나요?..  유치원교사는제가 유아교육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정직원이
아니고 월100만원의 아르바이트 입니다 그리고 범죄자도 아닌대 신원조회에 걸리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조회같은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4. 넷째, 올리신 글이 진정 사실이라면 그 내용을 입증할만한 자료가 무엇이 있나요? 예를 들면 병원수납 관련 고지서, 위탁가정 센터 등록서류라든가 고시원계약서 등. 또는 아이 병원 입원사진, 고시원 방 사진...물론 굳이 이 얼굴까지 식별될 필요는 없겠지요...

제가 처한 상황에서 사진찍을 여유같은게 있을지 모르겠네요... 병원 수납 고지서... 제글에도 있지 않나요?... 병원비도 다 못내서
몰래 도망나왔습니다... 그전에꺼는 종이쪼가리 챙길 생각도 안했구요..고시원방 사진 같은걸 인터넷에 올려야 하는지요?...
만약에 실제로 만나서 도와주신다면 그냥 해결될것 같습니다 절 믿지 못하신다면요.....

5. 저도 우리나라 복지체계는 잘 모르겟지만, 동사무소나 이런데 가셔서 어떤 지원이 있나 알아보셨습니까?


쉼터는 아시다시피 미혼모 자격도 안될뿐더러 한달에서 두달사이 대기상태로 기다려야 합니다 동사무소는 이미 다녀왔구요

한부모 가정 복지혜택이 있는대 이것역시 호적에 남편이 있어서 조건이 안됫구요 아이 병원있을때 긴급생할자금 30만원씩 3번 이미

혜택 받았습니다. 병원비만 700만원돈이 었는대요....

6. 현재 거주하시고 계신 곳은 어디인가요?(무슨 구 무슨 동 정도?), 고시원은 언제 계약이 만기되나요?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거주했습니다 원룸에서 ?i겨나고 공원에서 하루 보내다가 근처 걸어다니다가 가진돈 다 털어서 고시원 들어온게

3주째입니다 열흘정도 더 거주할수 있네요


진정 올리신 글이 진실이라면 위의 질의사항에 대한 답이 포함한 글을 작성하여 인터넷에 게시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만일 진실이 아니라면 늘의 그물은 성긴 것처럼 보이지만 어떠 사람도 빠져나가지 못한다는 옛말을 떠올리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제 생각에 당장은 제대로 된 음식 먹고, 또 짧은 기간이라도 거주할 곳이 있는 게 중요한 것 같은데,

아이와 함께 거주할만한 무료 장소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만일 사회복지망이 문자그대로 미혼모, 가출청소년 등 대단히 제한된 그룹만 가능하다면

인정 많은 가정집에서 우선 몇 주만이라도 무료 숙식을 구하는 내용을 게시글에 포함시키는 것은 어떨까요?


그 인정 많은 가정집에서 일정기간 무료 숙식을 할수 있게 아이를 맡아주는것이 위탁가정 센터입니다

아이만 맡길수 있다면 저는 공장에 들어가려고 했구요 보통 아기들만 맡아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직까지도 기다리고 있는중이구요


매일같이 아이에게 라면 뽀개서 주다가 너무 제 자신에게 화가나고 무능력해서 인터넷에 글을 올렸습니다


----------------------------------------------------------------------------------

제가 거짓인지 아닌지 진짜 도와주실분이면  확인하시면 되잖아요

제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잘모르시는 내용을 자기말이 맞다고 우기시면  제가 무슨 외국에서 온사람인가요 ?

제가 이렇게 구걸이라도 하는 행동이 마음에 안드신다면  메일로 욕해주세요 

그건 달게 받게습니다

정말 저도 이 지옥같은 상황을 벗어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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