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기중에 한명 난놈 있거든


예전엔 이거저거 개발하다가 처음 큰돈 벌 땐 옷 뽐새나게 차려입고 와인따고 다니더만
얼마전에 어쩌다 한놈 결혼겸 뭉쳐보고 이후 주기적 잡담모임 가져보니 여자 만날때도 나이키 운동복 상하의에 조나단 편하게 다니드라
한 10년전에 쟤 프라다 정장에 구두 광내고다니던 때 보다 지금이 10배정도는 잘사는거 같던데 (그런데 계산할 때 보니 연회비 100만원짜리 개인카드 쓰고다님 ㅁㅊ)

여자에게 남자는 과락이라 돈 학벌 인성 얼굴 키 하나라도 떨어지면 까인다며?
현실은 얘 예전에 페북 인스타좀 하던때에 먹북이나 노는거 사진올릴때보면 피팅모델이나 다른 모델급 년들이 바로 좋아요에 댓글 조나단 주르륵 작렬하고 동기중에 이제좀 외모쳐지는 녀들이나 등등은 기죽어서 바로 달지도 못함
그마저 요샌 귀찮은지 sns질도 안해서 톡방 연락하다 어쩌다 꾸준 보게된건데 (먹는거야 삼겹살 소주굽고 다 비슷함)
항상 보면 30대 중반인데도 쁜년들 자기 일상 카톡으로 괜히 묻지도 않았는데 엄청 말걸고 보여주고 이년저년 카톡 죽어라 밀려오더라

과락? 걍 여자자뻑 구라 아님? 현실에 부자남 사는모습 보니 외모 평타이상만 되고 돈많으니 대충다녀도 아주 여자들 근처에 못따라다녀서 안달에 줄을서는데
인터넷 녀들 망상글은 전혀 현실성이 없어보이는데 말이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