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우.

재산의 단위가 달라짐. 이전에 몇천단위에서 놀던게 어느새 몇억단위.

친구들과 만나도 집이 몇억이니 상가가 몇억이니 이런 얘기들만 함. 몇백 몇천짜리 얘긴 궁금해 하지도, 말하지도 않음.

수십억 단위인 금수저들은 돈얘길 잘 안함.

차는 이제 아무도 관심없음.

몸이 갈수록 더 건강해짐.

30대초반에 늙는게 느껴지면서 큰일났다 싶어 그때부터 평생 안하던 운동 시작.

이제 재미들려서 매일 or 이틀에 한번은 꼭함. 20대때보다 심폐지구력 근력 전부 넘사벽으로 좋아짐.

그시절 10키로 러닝은 상상도 못했음.

운동 시작할때 빈봉에도 후덜거리던 하체가 이제 100키로까지 번쩍번쩍 들림.

떡치는 정도는 그냥 코후비는 정도의 운동량.

섹스시 사정량이 줄어듬.

예전엔 엄청 많이 쌌던거 같은데 요즘은 그정도는 안나옴.

줄어든 건 확실함.

비데를 쓰게 됨.

똥꼬가 뭔가 깨끗이 안닦이는 느낌이고, 섹스시에 알까시 똥까시도 요구해서 받아내다 보니 똥꼬 청결에 더 신경쓰임.

이제 항상 물티슈를 휴대해서 비데 없는 곳에선 물티슈를 씀.

손톱이 두꺼워짐.

시발 늙는게 이런거구나 싶음.

아직 티나는건 없지만 확실히 어릴적 여리여리한 손톱이 아님. 이거 존나 좆같음.

웃을때 눈가주름이 생겨남.

동안이라 팔자주름은 아직도 전혀 없음. 그러나 웃으면 눈가에 주름이 생김. ㅅㅂ

여자가 그냥 생물로 보임.

병신년들 된장짓 하는거 귀엽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함. 

그냥 여자는 보지 유방 얼굴 몸매 끝.

이쁘고 떡감좋은 여자는 세상에 널려 있다는걸 알게 되서 이제 어떤 년도 아쉽지가 않음.

100만원 이하의 물건은 그냥 사고 싶으면 삼

뭐가 싸게 살 방법이 없을까 연구하고 뭐살까 고민하고 그런게 없음.

네이버쇼핑에 한번 쳐보고 나오는걸로 그냥 삼. 그리고 중소기업 제품은 아예 관심도 없음. 무조건 대기업제품.

또 뭐가 있을까~

일단 생각나는 건 이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