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잡대+서울대석박사 나와도.

근본은 지잡대

특히나 세부전공으로 들어가기때문에 박사과정은..

바닥이 굉장히 좁고 결국은 베이스를 학부로 따지게 됨

지잡대 나와서 열심히 해서 미국탑티어는 아니어도

그 바닥에서 알아주는 미국 대학으로 유학가서 박사받고 오면

일단 모교 교수로 노려볼수도 있고

뭐 요즘 지잡대라고 해도 교수임용되기가 졸라 빡빡한건 있다.

90년대 중반학번까지만 해도

나름 학부학벌 구려도 미국에서 박사받아오면 교수임용되거나

아니면 괜찮은 정부출연연구소 들어갔다. 사실

지금은 그런데 학부학벌 괜찮고 미국에서 박사받고 와도

교수임용되기는 커녕 정출연 들어가기도 빡센 상황이다.

물론 전공마다 상이하겠지만 대체적으로 그러한 경향이 크다.

박사급들이 예전에 들어가던 잡시장이 얼어붙은 곳이 많거든

그런데.. 신기한건 박사받고 빌빌거려도 결국에는 어디든지 자리는 잡더라

자리라는게 교수나 좋은 정출연은 아니어도...

요즘같은 시대에 정직으로 일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ㅇㅇ

그래도 아직까지는 미국에서 박사받아오면 그 분야에서는 인정해준다.

미국 코스웤이 졸라 빡시기 때문에... 미국에서 박사 받은 사람들은

그 사정을 다 이해해주고.. 어느 정도 실력적인 면에서 인정을 해준다.

물론 요즘 미국도 연구펀딩이 힘들다 보니..

실력도 안되지만 돈대줄수 없어서..미국 교수들이 

빨리 박사따서 내보내는 경우도 은근히 많지만 ㅋㅋㅋㅋㅋ

미국에서 박사받고 포닥으로 미국에서 몇년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미국에서 포닥자리도 없어서.. 한국에서 붕뜨는 연구실 선배들 몇명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