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트럼프는 시대정신이라 당선될수 밖에 없다

ㅇㅇ(211.241) 2016.07.26 11:49:26
조회 95 추천 1 댓글 0

<美민주 전대> 힐러리-샌더스 지지자 충돌로 '대혼돈'…50여명 연행

 

 

AKR20160726047200071_02_i_99_20160726110016.jpg?type=w540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지지자들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열린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소재 '웰스파고센터' 주변에 2m 높이로 둘러쳐진 철제펜스를 넘으려다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힐러리를 감옥으로" 구호도…샌더스의 자제 호소도 '무용지물'

전당대회장 환호-야유로 혼란…개막기도-찬조연설 일시 중단도

섭씨 36도 넘는 폭염 이어 강풍 동반한 폭우까지 겹쳐 어수선

<필라델피아<美펜실베이니아주>=연합뉴스> 심인성 강영두 김세진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의 20일(현지시간) 첫날 전당대회는 그야말로 대혼란 그 자체였다.

펜실베이니아 주(州) 필라델피아 남부 '웰스파고 센터' 농구경기장에 마련된 전당대회장 안팎은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이메일 해킹 폭로 사건'의 후폭풍이 한바탕 몰아쳤다.

AKR20160726047200071_01_i_99_20160726110016.jpg?type=w54025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 지지자가 손피켓을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의 캠페인을 훼방하는 내용이 담긴 DNC 핵심인사들의 이메일이 폭로되자 데비 와서먼 슐츠 DNC 의장이 사퇴했지만, 성난 샌더스 지지자들은 아침부터 거리로 몰려들었다.

미 전역에 걸친 '열돔(heat dome) 현상'으로 36℃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400여 명의 샌더스 의원 지지자들은 필라델피아 시청에서 모여 집회를 가진 뒤 웰스파고 센터까지 6㎞를 행진하며 거친 시위를 벌였다.

"샌더스가 아니면 대선에서 패배한다", "우리는 샌더스를 원한다" 등의 피켓이 등장했다. 열성 지지자들은 공화당 지지자들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비난 구호인 '힐러리를 감옥으로'(lock her up)를 외치기도 했다.

전당대회장 주변을 둘러친 2m 높이의 철제펜스로 가로막혀 진입할 수 없자, 이들은 펜스를 흔들며 '샌더스'를 연호했다. 이 과정에서 일대 시위대가 펜스를 넘으려 하는 등 시위는 갈수록 거칠어졌고 결국 5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다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또 다른 샌더스 의원 지지자 100여 명은 뉴저지 주 캠던과 필라델피아를 연결하는 벤 프랭클린 다리를 도보로 건너며 시위하기도 했다. 전당대회장 인근의 'AT&T' 지하철역은 진·출입이 통제됐고, 지하철은 무정차 운행을 했다.

샌더스 의원의 호소도 무용지물이었다. 시청 앞에서 지자자들 앞에 선 샌더스는 "우리는 이미 역사를 이뤘다. 실수하지 마라"고 거듭 단속했지만, 지지자들을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AKR20160726047200071_05_i_99_20160726110016.jpg?type=w540美민주당 전당대회장인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의 임시 프레스센터<<연합뉴스 DB>>
샌더스 의원은 "힐러리와 (부통령 러닝메이트인) 팀 케인을 당선시켜야 한다"고 호소했으나, 지지자들이 '우~'하며 야유를 보내는 통에 20초 가량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상황이 심상찮게 돌아가자 민주당의 DNC 임시 의장을 맡은 도나 브라질은 전당대회 개막 직전 긴급성명을 내고 "이메일에 담긴 용서할 수 없는 발언들에 대해 샌더스 의원과 지지자들에게 가슴 깊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4시 개막된 전당대회 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전당대회장인 웰스파고 센터는 클린턴 전 장관과 샌더스 의원이 지지자들이 충돌 일보직전까지가는 아찔한 상황을 빚는 등 팽팽한 긴장이 감돌았다.

'힐러리'라는 이름이 나올 때마다 샌더스 지지자들은 야유를 퍼붓고,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리면서 "샌더스"를 외쳤다. 샌더스 의원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반대' 손피켓도 여럿 눈에 띄었다.

개막선언을 하는 사회자의 목소리가 묻힐 만큼 환호와 야유가 전당대회장을 뒤흔들었고, 신시아 해일 목사는 전당대회 축하기도를 하던 중 계속되는 구호에 결국 15초 동안 기도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전당대회는 이후 초반의 혼란에서 벗어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연사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면서 예정대로 진행됐고, 대의원들과 지지자들의 흥분도 다소간 진정됐다.

그러나 이날 밤늦게 샌더스 의원이 마지막 연사로 무대에 올라 클린턴 후보 지지 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대회장은 여전히 긴장이 감돌고 있다.

한편, 이날 필라델피아에는 한낮 폭염에 이어 오후 늦게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웰스파고 센터 뒷편에 프레스센터 용도로 설치된 임시 대형 천막의 송풍구가 내려앉고 곳곳에 비가 새면서 어수선한 상황이 연출됐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AD #삼성선물 #해외선물모투대회 #총상금 #2250만원 운영자 24/06/18 - -
AD LS증권 해외선물 수수료 $2.49 할인 이벤트 운영자 24/01/01 - -
1302246 경기북부 양주신도시도 2기신도시인데 사람들 잘 모르는듯.. 양주신도시(58.141) 16.08.22 127 0
1302245 금리폭등 대재앙 온다.gisa [4] ㅇㅇ(223.62) 16.08.22 649 4
1302244 GTX B노선 송도에서 남양주까지 연장한다 [1] ㅇㅇ(119.197) 16.08.22 252 1
1302243 여기 아파트 등기 쳐본 사람 없나요? [3] ㅇㅇ(1.245) 16.08.22 165 0
1302241 흑석동에 등기치십시오 [2] 7(115.144) 16.08.22 552 0
1302240 바셀아 도뉴(125.131) 16.08.22 84 0
1302239 매매 잔금일날 현금 필요한가요? ㅇㅇ(1.245) 16.08.22 80 0
1302238 바셀아 Romme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22 100 0
1302237 신도시 순환설 이거 맞는거냐? [8] 2기신도시(223.62) 16.08.22 478 3
1302236 4억에 산 집이 2년만에 12억이다 [1] ㅇㅇ(36.111) 16.08.22 462 0
1302235 굿모닝♡ [6] ㅁㅁ(175.223) 16.08.22 277 0
1302234 ■ 니들눈에는 판교 시세 끝난거 안보이냐 ㅉㅉㅉ [3] 상투명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22 327 1
1302233 ㅎㅎ ddd(218.145) 16.08.22 73 0
1302232 아침부터 개소리말고 잠실 장미 전망 좀 [5] ㅇ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22 623 11
1302231 대출 땡겨라 [3] ㅇㅇ(223.62) 16.08.22 437 2
1302230 옥스퍼드 재학중이라는 저 런던이라는사람 인증 제대로된건가요? [8] 글쓴이(222.111) 16.08.22 162 0
1302229 남역이 집안 재산형성과정 의심되는 부분들 [6] ㅇㅇ(39.7) 16.08.22 275 0
1302228 정말 이정도면 평타는 되는거임? [1] ㅇㅇ(49.168) 16.08.22 116 0
1302227 London아..... [8] ㅇㅇ(223.62) 16.08.22 169 1
1302225 업장이 어딘데? [9] A.Bab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22 213 0
1302224 다 필요없고, 대통령은 기상청 윗대가리들이나 정리해 줬으면 좋겠어,,, 00(125.128) 16.08.22 54 0
1302223 내가 먼저 부모님 재산을 자랑했다? [17] London(221.140) 16.08.22 303 0
1302222 부모돈으로 유학중이라고 부모돈 자랑한놈은 저놈이 먼저한겁니다. [3] 글쓴이(222.111) 16.08.22 143 0
1302220 여기야말로 진정한 약자멸시 똥통 천국이네요 [4] 글쓴이(222.111) 16.08.22 177 1
1302219 그리고 이건 아빠가 더이상 나한테 용돈 안주는이유 [4] 글쓴이(222.111) 16.08.22 300 0
1302215 사실 이해가 안가는게 고딩한테 용돈을 [5] ㅇㅇㅇㅇ(211.36) 16.08.22 189 0
1302214 학비 3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글쓴이(222.111) 16.08.22 431 0
1302212 간단한업무 당일100이상 수익보장 드리머(125.135) 16.08.22 33 0
1302211 부갤새끼들 가만보면 정말 못댔다 ㅇㅇ(39.7) 16.08.22 141 9
1302210 집값 오를때가 가장 행복했어 (222.236) 16.08.22 176 0
1302209 실업계 좆고딩님ㅋㅋㅋㅋ [18] London(221.140) 16.08.22 480 1
1302206 아 ㅇㅋ 그럼 입출금 내역 어찌 인증하란거임 aㅁ(222.111) 16.08.22 138 0
1302196 둔촌주공 이주때 이주비로 전세값 얼마줌? [1] 송얼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22 259 0
1302195 간단한업무 당일100이상 수익보장 드리머(125.135) 16.08.22 39 0
1302192 와시발 내가사는곳 전세가율이매매가랑 같음 ㅁ글쓴이(39.7) 16.08.22 115 0
1302191 부갤서 가장 감가상각 심한 사람이 누구냐? [2] ㄷㄷ(218.39) 16.08.22 160 0
1302190 대학진학 손익분기점 [2] Angewandte(211.192) 16.08.22 348 0
1302189 오늘도 부갤로운 평화나라 [2] ㅅㅅ(210.205) 16.08.22 195 2
1302188 서판교 4단지 리가는 별로인가요? [5] 멍뭉이(121.140) 16.08.22 356 1
1302187 남자는 웃는게 화사하고 예뻐야 한다 [2] 잘생긴 남자(121.188) 16.08.22 241 1
1302186 나무가 가장 좋아하는 여자가 누군지 아냐? ㅇㅇ(223.62) 16.08.22 99 0
1302185 고딩 예쁜애들은 강동원 젤 좋아하던데 ? [8] 잘생긴 남자(121.188) 16.08.22 247 0
1302182 분당 무지개마을 주공 리모델링 말이여~ [6] ㅇㅇ(210.96) 16.08.22 400 0
1302181 부갤서 가장 감가상각 심한 놈이 누구냐? [1] ㄷㄷ(218.39) 16.08.22 118 0
1302176 부갤의 어느 이야기가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리메이크 된거 아십니까? [8] ㅇㅇ(223.62) 16.08.22 557 9
1302174 십년남짓 전에 고등학교 선생님이 ㅇㅇ(118.46) 16.08.22 128 0
1302172 요즘 여자들이 마초남 타입에서 기생오래비 타입으로 바껴서 미남상도 바꼈지 [4] ㅇㅇ(118.46) 16.08.22 325 0
1302169 하아 썅... 다빈치 코드 1,2권 둘다사올껄... ㅇㅇㅇㅇ(211.36) 16.08.22 115 0
1302167 외모는 신성우가 갑이였지 [3] ㅇㅇ(61.247) 16.08.22 298 0
1302166 난 하나님은 믿는데 [3] 주걸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22 240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