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 잘 봐라...

서울 인구는 11년부터 매년 5만명 가량 줄고 있고 드디어 올해들어 1000만이 깨졌지만 세대수는 13년부터 오히려 증가세다.(15년 제외)

주택수요는 인구가 아닌 세대수의 함수인거 알지?

이건 얼마전 부갤에서 논란？던 서울 맛탱이설은 물론 폭락론자들이 주구장창 언급했던 인구감소요인에 따른 주택가격 폭락이 얼마나 병신같은 소리인지

입증하는 자료다. 인구는 줄어도 세대수 분화 땜에 주택수요(서울주택수요)는 더 증가하고 있다. 이게 팩트다.



위 도표에서 눈여겨 볼껀 또 있다. 지역별 증감을 함 봐라.

역시 강남이다.(도표상 강남권은 강남구, 서초구를 의미, 송파구는 강동권이다.)

강남은 독보적으로 다른 지역대비 인구수, 세대수 모두 증가하는 추세였고, 15년부터는 빠지고 있지만, 의미 없는 수준이고 그 수준도 타지역과는 차별화된다.

한번 들어가면 안나오고 대기 수요도 꾸준하다는 얘기다.



마지막으로 강동은 좀 조심해야하지 않겠냐? 형 생각엔 입주 본격화되고 있는 거 감안하면 지금도 타 지역대비 높은 강동의 인구 및 세대수 유출은 가속화되지 않을까 싶다.

잠실은 조금은 차별화되겠지만, 영향 받지 않겠냐? 주변에서 빠져나가는데 전세값이다 뭐다 유지될까? 갭투자로 지금까지 쳐올라간거 전세값 빠지는 거 본격화되면 엑소더스 아닐라나?

걱정되서 하는 말이니, 잠빠들 또 흥분하지 말아라.



단 형도 서남권 세대수 증가는 뭔지 잘 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