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에 통달한 종교인이 아닌 이상

끝없는 욕심을 가지는게 인간.

하나를 가지면 또 다른 하나를 원하고 만족을 모름..

30억 모았을때 진짜 기쁨은 정확히 한달...

그리고 50억 모았을때 기쁨은 3주

돈은 쌓여 가는데 만좀감을 느낀 기간은 더 줄어들고,

무엇보다 내가 이정도 가졌으니

이정도 돈은 아무것도 아니야

라며 더 높은 하늘만 쳐다 보는중



어떻게 보면 자기 발전을 위해 항상 진취적이다 할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평생 죽을때까지 만족도 모르고

살아갈거 같아서 내 자신이 불쌍해 보이고


이래서 좋은 배우자 만나 자식 키우는 재미를 만들어가나 싶기도 합니다

이 허무한 마음을 채울수 있는건 오로지 돈뿐이라 살아 왔는데,

남들이 다 하는 결혼 그당시에는 몰랐으나 시간이 지나보니

다 이유가 있었네요.



아무리 요즘 결혼이 어쩌다 이쩌다 해도,

지지고 볶고 사는게 사람인생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특히, 자식이라도 커가는걸 보면 삶의 활력소가 되겠지요


나이 47에 결혼도 못(안)하고 앞만 바라보며,

달려온 인생....

인생 목표를 이루면 행복할줄 알았는데 만족감이 사라지니,

갑자기 후회가 되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