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우편함에 꼿혀있는 국민은행 담보대출 전단지 금요일자 보니깐 전주보다 300만원 떨어졌네 잉 ㅠㅠ
시세 85%로 대출해준다는데 내가 이 전단지를 14주 연속으로 쭉 보고 있어서 잘아는데 거의 12주동안 보합세는 있었어도 하락한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근데 직전주 3억 8천 3백에서 이번주 3억8천으로 하락함
우리집만 그런가 싶어서 전단지에 나온 대출담당자한테 전화로 물어보니 같은 구 전체 아파트들 죄다 80~90%가 하락했다고 하네 ㄷㄷㄷ 오른건 하나도 없어
엄청충격받았어 이유가 뭘까?

내가 생각하기로는

여름 휴가철이라서 매매가 한산해서?

부산 지진이후 원전리스크가 부상해서 수요자들이 부산을 기피?

거제조선사들의 불황여파가 부산경제전반적으로 안좋은 영향을 미쳐서 부동산시장도 꽁꽁 얼어붙은걸까?

부산 김해신도시 무산되서?

인구절벽현상으로 신혼가구 수요급감

폭증하는 가계대출이 민생경제파탄과 맞물리면서 임계점에 도달

이도 저도 아니면 사상 최대 분양물량이 예정되어있다는 8월달을 앞두고 공급이 많아질것을 예상하고 수요자들이 가격하락을 기대하면서 관망하고 있는게 아닐까?

이유가 뭐가 되었든 난 한은의 저금리 기조 약빨이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이어질꺼라고 봤는데 벌써 약발이 다한 모양이네

최근 부산지역 아파트가격하락세가 본격적인 지방부동산 대세하락의 전조라고 봐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