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에서 너가 쓴 댓글 중에
'법 앞에 양심 있는거다' 라는 글이 있더라.
니 생각대로 법 앞에 양심이 있다면,
'학교에서 공익근무했으면 편하게 했네'라는 식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 사람을 폄하하면 안되지!
법적으론 남자만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되어있지만, 양심적으로 남자의 국방의 의무 수행에 관하여 여자가 저렇게 폄하성 발언을 하면 쓰나?

그리고 군필자들 사이에서도
'너 공익이면 편하게 했네?'
라는 식의 무시성 발언 자제한다.
넌 여자니까 뉘앙스 이해 안될 수도 있으니 너가 이해하기 쉽게 비유해주자면
'너 고졸이면 가방끈 짧네?'
라는 식의 인신공격성 발언이다 이거야!

앞으로 근무지에서 공익근무요원 대할 때
'편하게 군복무 대체하는 주제에'라는 마인드 절대 갖지 않도록 절제하고 또 절제해라
공익이라고 깔보며 대했다가
대학 다니다 공익근무하러 온 공익근무요원이
'고졸주제에'라는 뉘앙스로 받아치면 직장에서 얼마나 창피하겠어, 안그래?

걸륜이 말대로 항상 겸손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