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다니는 애들 죤나 일찍 일어나서 버스타고 출근하고

매일 기본 10시 넘어서 퇴근하고

주말에도 가끔 출근하고, 

친구로서 보기에 안쓰러울 때가 많음. 하루가 갈수록 살이쪽쪽빠지고 눈충혈되있고 한숨많아지고

근데 보직이 중요하긴함. 컴공쪽은 삼성 휴대폰쪽에서 

꿀빠는 케이스가 많음. 실제 sw 개발은 삼성정직원 안시키고, 삼성내에서 자체적 sw 개발 법인 있거든 그 회사 이름이 생각안나네

걔들도 거의 월급이나 연봉은 삼성이랑 비슷함 '연수'도 삼성 신입이랑 같이갈꺼야 아마. 체계도 삼성이랑 똑같고. 다만 '삼성'이 아니라는거 

'자회사'임

실제 개발은 '자회사' 애들이 개발하거나, 외주주거나해서 실제 '삼성정직원' 컴공인력은 업무가 갑질 위주임. 솔직히 윗단은 뭐 할게 없거든, 

어떻게 만들지 요구분석서 만들고, 어떤 알고리즘으로 어떻게 만들어라 시키고, 검수하고, 테스트도 하고 시간검수로 쪼고 그런거 함.

개발시작부터 완료까지 시켜먹는거지. 실제 죽어나는건 개발하는 애들임. 

전자과에서 삼성가면 죽었다고 생각하면됨 맨날 뭔 테스트하고 공장 뺑뺑이 돌고 협력업체들 관리하고 

야근하고, 정신없음 선임연구원 달때까지도 회사 어캐돌아가는 지 파악 잘 못할정도로 뺑뺑이돔.

말만 선임연구원 어쩌고 하지 연구는 개뿔 

석사달고가면 이야기 달라짐, 삼성에서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랫단 개발 관련하거나 직접함. 아랫단이라는게 

안드로이드나 앱이나 이런건 '윗단' s/w 라고 생각하면되고, 내가 여기서 아랫단이라고 말하는건 반도체 계열이나 임베디드쪽 펌웨어 개발 말하는거임.

고급인력이나 전략적 인재라고 생각해서 대우도 좋고, 차분히 연구실에서 자기 연구하면서 개발하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