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주택 초반부라 함은 대강 9억-12억정도 되는 물건이라보고... 이 물건들이 조금씩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본다. 왜냐?

1. 은퇴하는 베이비부머들이 팔고 가계 다운사이징
2. 이정도 주택은 대기업정도 다니는 월급쟁이들이 매수로 받쳐줘야되는데 연봉 7000천정도로는 사기 현실적으로 어러움
3. 젊은 애새끼들이 저축을 잘 안함. 자본이 이미 형성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과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중산층들이 투자의욕을 점차 상실하는듯. 예전과달리 얘네들 그냥 빌라살고 외제차끌고다닌다.
4. 월세의 한계.. 9억-12억하는 집들 월세로 전환할때 거기에 살만한 애들이 많이 없다. 전세가 사라지는 만큼 결국 월세화되면 보증금 2억정도에 월세 300정돈 받아야 수익이 난다. 월 300씩내고 그동네 살만한 애들이 얼마나있나? 차라리 월500-1000내고 아예 간지나는 동네에 살애들은 꽤있다.
5. 저금리는 자산시장에 착시를 준다. 금리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알짜들이 드러나는법이니까. 아예 부촌과 대출을 쌓아 만들어 놓은 고가주택은 다르다.

그래서 지금 이런 주택들 사러 들어가는건 좀 아니라고본다. 물론 지금보다 1에서 1.5억정돈 오를 수 있는데, 지금 사면 취등록세2배내고 양도세로 다뜯기는데 투자하기 꺼려질수밖에.
난 차라리 땅을 사길 권한다. 땅은 아파트보단 훨씬 정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