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항일운동은 그 지도이념을 공산주의가 갖게 되었고, 레닌의 제국주의론은 민족해방투쟁의 향도였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일제는 조선내 공산주의를 탄압했기에 공산주의 이념이 항일 이념으로써 그 정당성을 갖는 것도 당연히 여겨졌다.

식민 조선의 민족 공산주의 노동운동은 곧 암묵적 동의의 항일 운동이었던 셈이다.

이 전통이 '전평'이라는 남로당의 하부기관인 노동조합으로 그 대표성을 가졌고, 오늘날 민주노총의 정신적 뿌리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민주노총은 정상적인 노사협상을 하는 노동조합이 아니라, 공산주의 지도이념에 따라 노동자 혁명을 꿈꾸는 관성적 힘에 바탕한다.이 상황은 종교단체와 같아서 어느 개인의 힘으로도 바꿀 수 없다.

민주노총의 사람들 스스로도 안다. 자신들의 집단은 숙명적이라는 사실을..일종의 주권을 가진 공동체라는 것을..그렇기에 오로지 적과 동지만이 존재한다는 것을..

그렇기에 민주노총은 '국가안의 국가'에 가깝다.

법으로도 개혁할 수 없고, 정치적으로도 개혁이 안된다.
통일이 되어도 이 민주노총의 시대착오성은 절대 개혁되지 않는다.

중국의 공산당이 사라지고, 북한 정권이 멸망한다면, 대한민국 노조는 조선의 소중화사상처럼, 자신들이 마지막 공산주의자들임을 자처할 것이다.

방법은 고용과 해고를 자유롭게 해서, 기업이 노조의 담합을 깨도록 하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절대 안될 것이다. 정치인들이 반기업, 반재벌, 친노조의 눈치를 보는 한...

대한민국이 쇠망의 길을 간다면, 그것은 노조 때문이고,
부흥의 길을 간다면 그것도 노조때문이다.

만일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유보해야 한다면, 그것은 종북들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 노조때문일 것이다.

민주노총은 사이비 민족 공산 노동교를 믿는 대한민국의 적이다.
그것도 공공의 적이다.

내가 기업,재벌의 편이어서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편에서 하는 주장이다.

대한민국 불세출의 지도자는 이 민주노총이라는 집단으로부터 국민을 구해내는 이가 될 것으로 믿는다.

================

글잘쓰는 인간들은 뭐가 달라도 다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