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80-90 년대

gdp 2천-8천 달러 시절에

평균 연봉이래봤자 연봉 200-500만원

회사원 월급이 50만원-80만원 하던시절

그당시 대기업 다니면 상당히 풍족한 생활을 하는 걸로 인식됐을 거다

해외 파견도 많았고 그런경우 월급이 외국과 비슷한

월 250-300만원 받는 경우도 많았지

일반 회사원들의 3배 가량..그돈이면 그랜저도 타고

일반 주택이 아닌 아파트에도 살고 소세지반찬 먹고

한달에 한번씩 삼겹살도 먹고 보너스 타면 소고기도 먹고

떵떵거릴수 있었지..

해외여행은 꿈도 못 꿨고..그 당시 외교관이 선망의 직업이었던게 해외를 자유자재로 나간다는 면이 컸음

의사들은 그당시에도 월 700 정도 벌었는데

이정도면 아파트 투기 등이 충분한 돈이었지.. 빌딩 올린 사람도 많고..

그당시에는 인터넷도 없었고..롯데호텔이나 타워호텔 워커힐 등 호텔 출입은 정재계 인사나 하는 것이엇던 시절

부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던 가난한 시절이었지..



2015년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바라보면서

현재 대기업 월급은 월 250-350 가량

의사 월급은 월 1500 가량

소고기도 아무 때나먹을 수 있게 되었고

그랜저는 서민용 차가 됐으며

냉동 삼겹살이나 소세지는 불량식품으로 인식되고

기념일에는 호텔을 들락날락하는 시대가 됐지

해외여행도 연 2회 자유자재로 갔다오는 시대..

80-90년대 부유층의 생활을 누리면서

흙수저 흙수저 하는건

인터넷과 매스 미디어로 인해

우리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져 버린 것이 아닌가?

여전히 미국 싱가포르 홍콩은 우리 나라 gdp의 2배 가량인데

돈은 2배 적게 버는 주제에

뉴욕에서 4.35달러에 파는 버거랑 동일한 쉑쉑버거를 강남에서 먹으며

6천원에 판다고 비싸다고 난리치는 네이버 댓글을 보며

새삼 민도와 유전자가 참 떨어지는 민족이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