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 몇달새 좆문가들 이리저리 만나고

서울 내 관심지역 부동산 발로 뛰면서

진짜 마니 알아봤는데

서울 시내에서 현재 먹을거 조금이라도 있는 아파트 진짜 드물다

부갤에서 자주 언급되는 용산-마포 경계선에 있는 도원삼성.

여기는 소문나서 이미 매물도 들어갔지만..

먹을거 1억이상은 있어보이긴 하는데

단타가 아니라 아직 5년 이상은 기다려야 되는 거라..

그냥 그래보여

그 외에도 서울시내 이곳저곳 신축 구축..

근 2년새 오를곳은 다오르고 그래서...

먹을거 있는 아파트 = 오를만 한데도 그 지역 수요의 특수성으로 안오른 지역

이렇게 판단이 된다.

그중에 대표가 신당동 삼성아파트.

옥수리버젠으로 대표되는 옥수쪽, 금호자이1차,2차,하이리버 등등 있는 금호쪽

다들 강남 부모들이 차남정도 되는 애들 신혼집으로 마련해줘서

소형평수가 확올랐지...거의 잠실급으로 올랐으

그 근처 약수하이츠,남산타운,신당삼성,청구이편한 등등 다 동반해서 올랐는데

중형이나 중대형은 아직도 많이 안올랐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많이 안오른게 신당삼성 아파트인데..

전체 1000세대중 40평대가 300세대넘어서 .. 공급도 많은데..

수요층 또한 신혼부부가 중심이라 대형 수요가 적어서.. 아직도 가격이 안오른거임.

이렇게 입지상 도심과 강남 지척인 요지인데도 가격이 안올랐으니

언젠가 수요층들이 형성되면 가격오르는건 시간문제..

아직 소문이 덜났을 뿐이얌..

근데 생각보다.. 서울 전체에.. 이런식으로 먹을거 있는 아파트가

진짜 드물다..

왜냐면 지난2년넘는 상승기에 다 가격조정 돼서..

신당삼성아파트가 제일 숨은 보석이고..

그 외에는 성북구 돈암, 제기동쪽, 동작구 흑석쪽 아파트..등등이 괜찮은데..

다들 한두개씩 단점이 있다. (물론 신당삼성아파트도 좀 언덕에 있다는 단점은 있는데, 그건 이 주변 더 비싼아파트도 마찬가지라 같은조건이라.. 저평가의 근거가 안됨. 오히려 대중교통 접근성은 더 좋거든)

그래서 내가 요즘 관심 있는게..

이런식으로 .. 아직 먹을게 많은데

그 지역 수요 공급 특수성으로 인해 아직 안오른 곳.

즉 알려지기만 하면 바로 상승할 곳인데

서울시내에서 이런 곳 또 있냐?

나는 많이 알아봤는데..없더라..

오를데는 다올랐어.. 안오른데는 큰 이유가 있고..

경기권에는 아마 이런곳이 더 많을것같긴 하다.

아는곳있으면 댓글로 추천좀 해죠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