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갤럼들 멍청한 거 익히 알았지만 이정도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음.

화학물질이라면 무조건 몸에 나쁜게 아니다.

그냥 니들이 화학에 너무 무지해서 그냥 그런거다.

그래서 사기꾼들한테 놀아나는거고.

인간이 먹지 않으면 죽어버리는 물.

화학물질이지. H2O

니들 매일 숨쉬는 공기 속 산소.

O2. 화학물질이야.

잠수할 때는 아예 산소통 쳐들고 들어가서 숨쉬지 않냐?

산소는 화학물질인데 퍼먹으면 몸에 엄청 나쁠거 같냐?

너네 아플 때 링거 팔에 꽂고 있지?

이거 죄다 화학물질 아냐?

화학물질은 몸에 안 좋은거 같은데 왜 팔에 꽂음?

그냥 화학물질이 뭔지 잘 모르겠어?

그냥 화학을 너무 공부를 안했어요. 

전 바보예요 하고 첨부터 가르쳐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가르쳐줄텐데

모르면 쪽팔릴거는 같으니까 그냥 남들따라 화학물질 몸에 안좋은척 하면 생각있어 보일꺼 같냐?

인간의 몸부터 온 우주의 모든 것은 원자로 이루어져있고 그 원자가 모여 분자가 되잖아.

그 분자들이 결합한 게 그냥 화학물질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냐.

이 우주는 자연 그 자체이고 그 자연 속 모든 것은 다 그냥 화학물질인거다.

다만 인간이 가공해서 만들면 인공물질인거고 원래 있던 건 천연인거고.

천연산 화학물질이면 몸에 다 좋을거 같냐?

그러면 이런 거 한 번 쳐 먹어보는게 어떠냐?

다 자연산 천연산이니까 몸에 좋을거 같지?

한번 쳐먹어보라고

자연산이고 천연산이고 뭐고 그냥 인간의 역사는 몸에 좋은 물질과 몸에 나쁜 물질을 구분해왔고

좋은거 먹고 안 좋은거 안 먹고 그렇게 구분해서 살아왔던 역사다.

그런데 그게 자연산이냐 인공산이냐 때문에 그렇게 되는게 아니라고.

인간의 몸속에 들어가면 니네 몸이 자연산인지 인공산인지 판단할거 같냐?

어차피 분자구조보고 반응이 일어나는거야.

아무상관없다.

도리어 자연산 화학물질이라는 건 현대과학기술을 최대한 이용하지 않고 만든 것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 현대과학기술은 이미 스마트폰까지 만들어서 놀고 있는 판국이고 현미경으로는 아예 눈으로 분자까지 볼 수 있는 세상이다.

화학도 그 비슷한 수준이고... 요즘 뜨고 있는 나노 테크놀로지가 분자수준에서 노는거야.

전자현미경으로 이렇게 분자 구조도 눈으로 다 보는 세상이야.

인공이 만들건 천연이 만들건 다 똑같다고

이런 세상에 자연산 드립쳐대는건 스마트폰 시대에 수신호로 연락하는 수준이 좋다고 우기는 비슷한 ㅄ인증질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