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본계획 정비안은 계획인구 증가에 맞춰 시가화 예정용지 면적을 44.5㎢로 변경했다. 주거용지 7.2㎢, 상업용지 3.7㎢, 공업용지 3.8㎢, 기타 7.4㎢, 지구단위계획 22.4㎢ 등으로 특정지역을 지정하지 않고 총량으로 제시됐다.다만 제2공항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4.9㎢와 제주공항 주변지역 1.2㎢ 등은 시가화 예정용지로 지정돼 토지 이용 계획에 포함됐다.공항 및 항만계획으로는 복합환승센터를 앵커시설로 삼아 제주공항 주변지역을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내용과 함께 제2공항 주변지역 및 제주신항 개발 계획 등이 정비안에 담겼다.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거복합개발사업 선도 시범사업이 제시됐고, 이를 위한 규제프리존(입지규제 최소구역)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① 대상지역 :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감산리, 남원읍 하례리, 남원리 일원
제주도는 이들 읍면 5개 지역을 종전 도시기본계획상 3단계(2015년) 확장계획에 따라 도시지역으로 편입한다. 밀집취락지구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본경하고, 도시계획도로를 신설하는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마련된다.② 대상지역 : 제주시 간드락, 광평, 화북초교, 월성, 원화부락, 내도, 도두, 함덕중 일원 등
도시계획 재정비안은 종전 시가화 예정용지 가운데 밀집취락이 형성돼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기 어려운 지역과 더불어 주거지역과 연접해 있거나 현실적으로 밀집취락지역으로 주거지역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이들 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변경한다. 아울러 공항 인근 밀집 취락지역으로 소음 피해 지역 역시 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③ 대상지역 : 제주시 연삼로변, 노형오거리, 제주시청, 함덕해수욕장, 원도심, 서귀포 중앙로터리 일대 등
이들 지역은 주거와 상업기능이 혼재된 곳으로 지역적 현실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 또한 서귀포 중앙로터리 동서측 도로변 일원은 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계획안이 마련됐다.④ 대상지역 : 제주시 함덕리, 신촌리, 조천리, 협재리, 서귀포시 인성리, 신천리, 고성리 일원
이들 지역은 읍면지역의 균형발전과 주택공급 촉진을 위해 읍면지역에 지정된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일부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조정된다.⑤ 대상지역 : 녹지 일대
건축 등으로 토지이용상황이 변경된 지역은 자연녹지지역으로, 공원 등에서 해제된 지역은 보전녹지지역으로 각각 변경된다. 또한 관리지역은 현황여건과 토지적성평가 결과를 고려해 용도지역을 정비했다.⑥ 대상지역 : 중산간 및 해안 일대
오름 능선 보전을 위해 자연경관지구 9개소, 해안변 경관보전을 위해 수변경관지구 110개소 신설된다. 아울러 취락이 형성된 지역은 지정기준에 따라 자연취락지구 24개소를 재정비했다. (지정기준 : 주택호수 20호 이상(읍면 10호), 대지비율 50% 이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