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구 그린워크 1603동 고층 / 39평(132m) 이고 /5억 8천에 매수했다.

 원래는 송도 다른 소형 아파트를 투자 목적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신혼부부인 내 입장에서는 애 키우기 이만한 곳이 없고, 평생 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으로 질러버렸다

 송도에 대해 나름 빠삭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고민을 했다.

 장고 끝에 1공구를 선택했고.  이유는..

 학군(국제학교, 자사고 등)

 미래가치 (1공구에서 6-8공구로 이어지는 국제업무단지라인) , 언제될지는 몰라도 국제병원 , GTX , 1공구 뒤로 테마파크까지. 현재도 좋지만 미래가치도 높은 동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1공구는 대형평수/주복(삼둥이집등)이 많아서 집값 평균이 7~8억정도는 되보이더라. 상대적으로 부자들이 많다는 것도 한 몫했음

 그나마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3공구는 실거주보다는 투기세력이 많이 모여있고, 아직 학군이 안정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탈락.

 물론 GTX LTX 여부에 따라 3공구가 확 뜰 수도 있긴하다.

 그렇다면.. 1공구에서 어떤 아파트를 사야하는가?

 역시 많은 고민을 했는데.. 본인이 가치를 많이두는 뷰와 투자가치 두개를 중점으로 고민.

 1. 와이프가 주상복합은 싫다고 해서 센트럴파크 1,2  / 아트윈 탈락 

 2. 센푸는 외관이 너무 거지같고, 33평을 6억 2천 호가 부르는거보고 너무 과대평가 되었다는 생각에 탈락

 3. 엑스포가 저평가 되어있고, 자재좋고, 동네 좋고해서 끌리긴했지만 1공구에서 너무 외진 느낌이 들고.. 뷰가 약해서 패스.

 4. 자이하버뷰/푸르지오하버뷰는 외관은 너무 이쁘지만 살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 아쉽지만 탈락

 결국 남는건 그린워크 밖에 없더라

 그린워크의 소소한 장점은 1공구에 몇없는 이중창 , 국립어린이집

 가장 최근에 들어 온 아파트라는 점 +  판상형 구조라 인기가 많은 편 + 환상적인 시티뷰(1603동만)

  집 수십군데를 둘러보면서

 1공구에서 뷰가 좋은 아파트 찾는건 힘들겠다..는 생각에 포기하려던 차에 본 집이

 그린워크 1603동 20층중반의 집.

 시티뷰가 환상적이었음. 자이,푸르지오 하버뷰가 아래로 깔리면서 저멀리 센팍1,2, 센팍공원(살짝), 동북아무역센터, 퍼월까지

 나중에 사진 찍으면 다시 올려볼께.. 아무튼 이만한 뷰는 없다는 생각에

 결국 그린워크 1차로 결정. 

 여기 송도 잘 아는 사람 많은 것 같은데

 내 선택에 대한 평가를 듣고 싶네..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