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학을 반수해서 외대에서 연대로 옮긴
케이스라 둘다 대학생때부터 아는 사이고 둘도 사실 나때문에 만나서 지금까지 온거라 내가 이런거 저런거 많이 아는 편...


이 남자애는 약간 무성애자 느낌이고 결혼도 자기랑 대화잘되고 어디 나갔을때 안창피하고 이런데 저런데 잘 놀러다닐 수 있는 사람을 원함 ㅇㅇ 그래서 딱히 지금 여자를 엄청 좋아한다기보다는 그냥 무난하다고 생각하는거 같더라 뭐 새로 잘 맞는 사람을 만나기도 귀찮다는 의견이고 근데 아빠가 강성으로 나오니까 짜증스러운 모양... 싸우기도 귀찮고 그렇다고 다른여자 만나서 결혼할 생각하니까 좀 막막하고

근데 얘네 아빠는 음... 아들이 행시니까 돈은 좀 없더라도 여자쪽네 집이 사회적으로 좀 명예가 있기를 바라는거같음... 대기업 월급쟁이 출신이시라 자영업자를 별로 안좋아하는것도 있고...

여자는 남자애 엄청 좋아함 ㅇㅇ 오히려 여자가 결혼빨리 했으면 하는 느낌 ㅇㅇ 스스로 자기 감가상각될거 인정하고 빨리 했으면 하더라 그런데 자꾸 남자쪽에서 컴플레인들어오니까 좀 자존심상해하는느낌 아 내가 집에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이생각하는거같더라 최근에는

여자쪽 부모는 원래 남자가 광주에서 살기를 바랬으나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걸 알고 포기함 ㅇㅇ 여자쪽 엄마는 서울에서 딸이 살아야된다는거에 약간 불만스러워는하는듯 아빠는 되려 결혼 빨리해야된다고 재정지원도 최대한 해주려고 하는 느낌이고


아 그리고 내가 여자가 돈이 많다고 느낀건
대학다닐때도 보면 여자는 집도 비싼곳 화장품이나 옷도 비싼거 입고 다니는 편이었는데 ㅇㅇ 남자는 그냥 자취도 무난하게 시계나 지갑빼고는 딱히 비싼거 입는다는 생각은 못했음 과외알바도 남자는
했었고 ㅇㅇ 그래서 막연하게 여자쪽이 현금이 좀 있다고 생각했음


쓸때없이 ㅈㄴ길게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