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풍수지리를 중요시 여기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런 연유 때문인지 대기업 사옥 등 오피스 빌딩에도 풍수지리가 반영된 사례를 찾아볼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오피스 빌딩의 풍수지리.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배 산 임 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풍수지리를 반영하여 지은 기업의 사옥들이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국토지주택공사' 는 뒤로는 불곡산, 앞으로는 탄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한화그룹' 경우는 남산을 배경으로 앞으로는 청계천이 흐르고 남산 줄기가 명동성당을 거쳐 한화 사옥까지 내려와 

지맥을 이루고 있는명당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시내 최고의 명당으로 손꼽히는 곳은 태평로에 있는 옛 '삼성본관' 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화폐를 제조하던 전환국이 위치했던 곳으로 돈과 인연이 깊은 자리입니다.

주변으로는 3개의 빌딩이 좌청룡 우백호처럼 위치해있으며 건물 뒷편은 지대가 높아 건물을 떠받드는 형상을 이루고 있는대,

이것은 재물이 잘 새지 않는 풍수지리적인 관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미래에셋그룹' 이 옛 주전소 터였던 센터원빌딩에 자리를 잡았다는 것은 부동산 업계에서 

잘 알려진 이야기 입니다.

이렇듯 우리나라는 단순히 가정집 뿐만 아니라, 오피스 빌딩에도 풍수지리를 중요시 한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는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 기업들도 풍수를 중요시 한다는 것 입니다.

중국의 거대한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 는 2014년 10월 강남을 벗어나 도심의 올리브타워로 입주를 하였는대, 

올리브타워가 위치해 있는곳은 옛 태평관의 터 입니다.

태평관이란 조선시대에 외국 사신을 맞아 접대하였던 곳인대 주로 명나라의 사신들이 머물렀던 숙소라고 합니다.

이러한 태평관의 역사적인 의미 때문에 올리브타워로 이전했을 것이라 추측이 됩니다.

간혹가다 외국계 회사들이 입주를 할때, 한국의 전통인 고사를 지내는 것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 돼지 머리에 절을 하고 돈을 입에 물리는 풍경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단지 미신일뿐 이지만, 사업이 잘 되고자 여러가지 노력하는 것은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같은 사람의 

마음인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오피스 빌딩의 풍수지리 이야기.

알파맨과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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