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은 분당하고 다소 다른 양상으로 가고 있다.

분당은 더 이상 희망이 없고 재건축까지 세월이 한참 남아서 노답이다.

바로 옆에 판교라는 초강력 대체재로 모든 것이 쏠려있어 판교의 그늘에 가려 답이 없다.

반면 일산은 고양시가 인구 100만명을 돌파하며 규모에서 성남시를 눌렀고

일산은 분당과 가장 다른 점은 주변에 아직 개발할 땅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일산은 새로운 땅에서 새 아팟과 함께 다양한 대규모 인프라들이 계속 들어서면서 그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는데

일산 내 신도심은 분당과 판교의 관계로 보아야 한다.

분당은 판교와 다른 신도시로 나뉘었으나

일산은 같은 일산이지만 구일산과 신일산으로 보면되고 이게 분당과 판교의 관계처럼 될 거다.

즉 일산에서도 새 아팟으로 갈아타면 성공하고 오래된 아파트에 정착하면 현재 분당처럼 노답이 되는거다.

일산은 어쨌거나 평균적으로는 새 아팟과 함께 이것저것 인프라가 계속 들어오고 있기에 상승동력은 계속 공급되는 죽은도시가 아닌 살아있는 도시이다.

또한 일산은 분당과 달리 초고층 건물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있는데

이 점 또한 높게 평가하고 있다.

미래는 초고층시대이다. 

호빗만 들어차 있는 분당과는 차원이 다른 일산은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