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서울천하 곳곳에 홍어역병 창궐!! 그 결과...

위나라 : 홍어역병에 개처발리고 전국 각지에서
댓글반란 궐기. 당산봇 괜히 가만히 있는 잠실 황건적
건드렸다가 본전도 못찾고 잠수탐

오나라 : 역시 홍어역병에 개처발려서 부갤 안옴

촉나라 : 야권 단일화 무산된 덕분에 겨우 이겨놓고
기세등등해 하고 있는 중

한나라 : 홍어역병으로 낙양성(을) 불타 없어짐 ㅋ
장안(강남갑)과 홍농(강남병)은 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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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할 것 같았던 찬란한 강남왕조의 시대는
역삼논현 오피년들과 개포빠들의 전횡으로
불과 40년만에 쇠락의 기미를 보이게 되고..

양재천의 시대는 가고 탄천의 시대가 온다는 기치로
일어난 잠실의 난은 허무하게 흩어져버렸다

무주공산의 서울 부동산은 이후 세갈래로 나누어지니..
중원을 장악하여 가장 먼저 세력을 일으킨 당산봇의 "위"
한강을 낀 요지에 자리잡고 세력을 키운 상암봇의 "오"
금호행당 산악지역 천혜의 요새에 세워진 신당봇의 "촉"

과연 피 터지는 삼국의 봇질싸움은 누구의 승리로
끝을 맺을 것인가??? 빨리 답글을 달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