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탑스쿨 학석박.
미국서 몇년 일하다 옴.

일단 자기가 원하는 종류의 직장을 가지기에는 국내가 낫다.
예를 들어 학벌이 먹히고 선호되는 직장이 대학교수, 공공기관, 국책연구소 위원급 뭐 이런데인데
이런데는 연봉도 1억 넘고 안정적이고 사회에서 전문성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괜찮다.
관련 이슈 터지면 정부에 불려가서 컨설팅하고 방송나와서 한소리하고 그런 위치들.

국내 탑스쿨에서 학석박 하면 일단 절반 이상 확률로 국내 교수, 국책 간다고 보면 되고.
나머지는 대기업 간다고 보면 된다.

미국서 검은머리로 학석박해서 미국내에 교수같은데 가는건 몇십대 일의 확률이라고 보면 됨.
국책연구소는 일단 미국시민 없으면 안되니 나가리.
즉 미국서 학석박 하고 미국에서 메이저 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결국 한국 돌아와서 한국내 박사하고 경쟁하는데... 옛날에는 유학박사하면 알아줬지만 요즘은 한국내 대학원 역사가 좀 되고 연구수준이 많이 올라가서 탑스쿨이면 아웃풋이 유학보다 못하지 않다.

결론적으로 국내에 자리잡을거면 국내대학이 낫고
미국에 자리잡을거면 미국이 낫지만 거기 자리는 별로 시원찮을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