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야든 세계적인 양적완화+ 시중에 돈을 돌게 하기위해 명목소득을 늘리는 추세는 당연한거고

댄민국이 양적완화를 하느냐 못하느냐는 댄민국이 정하는게 아니라 그냥 전세계가 푼만큼만 똑같이 풀면 되는거여.

이건 자산건전성 부채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가 현대자본주의 시장경쟁주의 자유무역주의를 이끌어나가는데 필요한 대전제에 합의가 이행되는 과정인거다.

이미 전세계 경제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주요선진국들은 10년 싸이클로 다 푼상태고.

그 와중에 부채관리 리스크관리 못하거나 경쟁력 없는 후진 놈들이나 국가들은 도태되는 거고.

그 거대한 흐름에서 국내라고 무조건 돈풀거나 부채를 늘리는건 나쁘다라고 반대로 우기는거는 그냥 땡깡부리는 개무식한 죽창질일뿐이지.

개항시기에 쇄국정책하고 북괴처럼 폐쇄경제체제로 가자는거나 마찬가지지.

하지만 어느 국가나 대외적으로 까놓고 우리는 대놓고 자국화폐 절하를 통한 환율관리를 위해 돈을 푼다고 천명하면서 풀수는 없다.

항상 명분은 힘이 들어서 침체기 때문에 경기부양을 위해 수혈을 한다가 공식적인 발표지.

자본주의 자체가 원래가 부채로 굴러가는 시스템이다. 뎁이 없으면 애초에 태생 불가 운용불가능한 시스템인데 이걸 부정하고서 어케 세상이 굴러가겠냐.

다만 빚이 본질을 집어삼키는 역설에 빠지지 않기 위해 지금의 과정이 일어나고있는거다. 신용 및 화폐라는건 인간의 삶을 보조하는 추상적인 개념일 뿐인데

그게 인간사의 실질적인 삶을 붕괴시키는건 어리석은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으니 말이다

댄민국은 사실상 지난 세계불황이다 뭐다 주요국 뻉뻉이로 한바쿠 다 풀동안 10년동안 푼게 없다. 기준금리를 흉내내기로 조금씩 따라온거뿐이고

이게 뭐 잘 못된건 아니고 소규모개방경제 대외의존도 만빵인 시장경제국가에서는 마지막에 해야되는게 당연한 수순이고.

경제관료들이 얼빵한게 아니라 사실상 스케줄 설정 및 실제 실행까지

거의 정확한 플랜에 맞춰 디테일하게 장기적으로 시장을 관리하고 있다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