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현덕이란 사내는 나이 50에 가깝도록 이룬거 없이

여기 떠돌다, 저기 떠돌기만 한 사내인거 잘 아시죠?? 

전세천민이라 이 말씀입니다.

그 시대에 나이 50이면 내일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입니다.

이미 조조는 그 시점에 대략 천하 85% 통일한게 맞고요.

자기 밑에 협객마냥...주군거리며 따라다니는 부하들 앞에 면도 안서고...그랬을겁니다.

이제 조조의 대군이 밀려오는데 자기와 운명을 같이 한다는 백성들 모두다 거두었지요.

본인의 목을 딸려는 미션을 갖고 남하하는 조조의 기병대들....

조조 본인의 최정예 기병대와 태어나면서 말타고 다니는 북방민족 기병대가 포함되었음은 말할 것도 없고요.

하지만 유현덕이란 사내는 자기 가족만 살리자고 뒤로 빼돌리지 않았고

손권에 몸을 의탁하지도 않았고 당당히 맞섰죠.

적이 보기에도 얼마나 멋진 천하인의 자세입니까........

적벽대전도 사실 유비 공이 한 30%는 들어가는건데...과거는 공명선생이 현재는 주유가 전부 다 채간 것이죠.

형이 보기에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 사내 유현덕 앞에   공명이든 주유든 서생 나부랭이들 뿐입니다.

인생살면서 힘들 때 유현덕이란 사내의 이 자세만 잊지말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