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엘리트 관료들 중에 아직 양심있고 상황의 핵심을 정확히 이해하고 해법까지

솔직한 심정으로 간단 명료하게 말하는 인재들이 있구만.

체제변동없는 하에서의 권력이나 부의 양극화 심화는 시장경쟁주의 자본주의 뿐 아니라 태초 인간사회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데

그거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해법은 소프트한 방법의 심리적 물리적 저항없는 규칙의 리밸런싱이다.

사실 미국식으로 시작해서 EU 짱깨 쩁스까지 이어진 최근의 10년 양적완화는 극해소를 위한 양적완화라기보다는 시스템유지 목적의 그것인게 훨씬 컸는데

이일형이 말하는 맞춤식 한국식 양적완화는 내용을 보니 최소한의 부의 균형에 대한 리밸런싱을 추구하는 내용이네. 시스템유지는 자연히 따라오는거고

뭐 실제로 정책적으로 추진할때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또 기만 위선적인 방법으로 눈가리식이 될수는 있을지 몰르겠지만...뭐 일단

한 문장으로 짜내더라도 마른수건을 짤수없진 않느냐 이거다. 사실상 부채탕감 무료쿠폰 뭐 채권소각적인 성격도 있는 얘기들이고

서민들 입장에서는 좋은 얘기들이네.(부갤러 븅신들은 몇먹 몇십억있다고 지들이 자산가라고 착각하는 븅신들이 대다수인데. 니들포함 나 다 서민이다.

바람불면 쓸려나가는 낙엽같은 존재지)

사실 국내 양적완화 화두꺼낸 새누리 강봉균씨는 화두꺼낸거까지는 좋았는데

사안의 핵심을 잘 모르는건지 내용이 투박하고 솔직히 본인 머릿속에서 나온느낌의 내용들은 아니었고 딱 그냥 화두꺼낸거 까지만 좋았지.

돈이라는게 돌아야 전부 살지 한쪽으로만 극으로 치우치면 언젠간 탈나는거라는게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