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수원쪽 직장이고 서울갈일 없으면 괜찮아 보였음.

저렴한 집값, 매우 잘 계획된 도시. 나갈 일만 없으면 도시 안에서 다 해결됨.

한마디로 서울과 상관없는 동네인데 동네 자체는 좋고 서울에도 갈일 있으면 차로 갈 수는 있다 정도.

두어번 돌아본 게 다고 메타폴리스만 봐서 딴덴 모르겠음.

메타폴리스는 레알 ㅆㅅㅌㅊ 편한 집으론 지구 넘버원이 아닐까 싶을 정도. 아이스링크를 엘리베이터 타고 가는 집이 세상에 또있을까?

좀 과장하면 걍 코엑스 위에다 집 만들어 놓은 느낌.

동탄 2기 물량폭탄 펑펑 터지는데도 시세 유지하는 거 보면 자체수요는 확실히 있음. 대부분 실수요인 듯 하고.

직장이 수원화성 이쪽이면 동탄 사는게 개추천하고 싶었음. 동네 자체로만 보면 광교 좆바름.

현시세 거의 거품 없어보임.

광교

열번 이상 가봄.

솔까 졸 괜찮았음. 신분당선/용서고속도로/주변 지역으로의 접근 등.

조낸 핫한 건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음.

자연앤힐스 신분당선이 앞마당에 있음.  아브뉴프랑(별건 없지만 없는것보단 낫지. 생긴것도 그럴듯함.) 롯데마트가 100걸음 앞에 있음. 여기도 편의성 하난 끝장남.

게다가 새아파트. 근데 도시개발에서 만들거라 그런지 새집인데도 여기저기 구린 느낌 충만함. 34평 단일평형이라 요즘 유행이랑도 잘 맞고.

30층 이상 고층이면 살만할 듯. 적정가 느낌은 4억정도? 현시세 7억 ㅋㅋㅋㅋㅋ 

but 난 작은평수 싫어해서 이편한세상 봤는데 집 자체는 잘 지은 느낌이고

로얄동에선 조망도 상당히 좋고 뭐 다 좋은데

그래도 현재 시세는 납득이 안됨. 정자동 주복보다 아주 쪼끔 싼 정도? 거의 비슷한 거 같음. 이게 말이 되는지??

4x평형을 8억7천인가에 사라는데.. ㅡㅡ 내눈엔 6억 정도면 적당해 보임.

위치가 맘에 들어서 앞으로 가격 절대 안떨어진다는 보장만 있으면 걍 사도 되겠지만 내눈엔 이 시세 유지할 수 있을지 매우 의심됨.

분당.

애초에 다 썩은 성냥갑들 단지엔 관심없었음. 게다가 주차헬이라는 소문에 고려 자체를 안함.(집 구린거야 인테리어 하면 되지만 주차는 답이 없으니)

그러다 정자동 알아봤는데 좀 놀랐음. 많이 싸졌네??ㅋㅋㅋㅋㅋ 그 길로 직접 가봤는데 

집은 너무 맘에 들어서 아마 살 것 같음. (난 실거주고 시세는 더 빠지지만 않고 유지되면 됨.)

근데 카페거리 좆망했더라. 일반상가 쪽은 개좆구리고. 괜찮다는 중식당 가서 밥 먹었는데 ㅋㅋ 욕이 절로 나옴. 비싸기만 비싸고.

음식점들이 대부분 개똥폼만 존나 잡고 가서 먹어보면 좆도 없고..뭐 그냥 그런 식임.

서비스가 1급이냐면 그것도 아님.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존나 품위 격식있는 척 하는데 무슨 중딩이 호텔리어 체험놀이 하는거 구경하는 느낌.

그렇다고 마트를 걸어서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극장이 집 아래 상가에 있는것도 아니고.

극장도 판교 서현 오리로 가야 되고.

주상복합인데 주상복합의 편리성이 빵점에 가까움

다만 한가지 가능성이 있다면, 카페거리 가게들이 다 좀만해서 쉽게쉽게 변신이 가능하기 땜에. 분위기 타이밍 잘타면 가로수길처럼 흥할 가능성도 있다고 봄. 

뭐 어쨌든 씨발 내가본 집 뷰가 너무 쩔어서 ㅋ 와 진짜 전망 따라 몇억씩 가격차이 난다는게 이해가 되더라.

진짜 정자에 있는 주복 하나 떼어다 광교 자연앤힐스 자리에 박아 버리면 게임 끝인데(물론 현가격에)

넘 아쉬움.

참 그리고 교통은 매우 좋았음.

신분당선 타봤는데 강남까지 15분 ㄷㄷㄷㄷ 이정도면 잠실보다 강남접근이 쉬운거 아닌가 싶을 정도.

신분당선 파괴력이 워낙 커서 이 동네는 현상유지 정도는 문제 없어 보였음. 주민들 구매력도 괜찮고.

판교 현백도 졸 가깝더라능.

글 존나 길어져서 미안.

개안습 병신이라 그럼.

혹시 나같은 좆병신한테도 궁금한 거 있음 리플 달어. 오늘 간만에 한가한 밤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