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0평형대 쏠림현상으로 수도권 신규 공급되는 주택중 40평대 이상은 찾아보기가 힘들정도다. 그리고 그 비율도 10% 미만이다.  

지금 이때, 우리는 철저히 수요 공급의 측면에서 접근해야한다.  

물론 1인가구, dink족(double income no kids) 이 많아졌다고 하지만, 결국 대부분의 경우는 혼인과 출산을 하게 된다. 그리고 아이 한 명 낳으면 아이 한 명 더 낳아서 동생 만들어 주고 싶은건 당연한거다.

또 다른 관점에서 볼때는 부동산이 자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중산층,서민의 포트폴리오를 볼때 정부가 부동산의 가치하락을 그대로 내버려두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결국엔 이민을 받아서 생산인구를 늘일수밖에 없고, 김무성 대표가 말한 조선족 발언, 그리고 최근 화두가 된 할랄식품 생산단지 유치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도 본다. 물론 유럽이 난민을 받는것처럼 마구잡이식으로 받지는 않고 충분한 심사 후 받겠지만, 이러한 추세로 볼때 중대형 평수의 잠재 수요는 충분하다.  

그리고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역세권 용적률을 800% 까지 높여서 1인가구 및 신혼 부부를 위한 초소형 임대형 주택을 20만호 공급한다고 했다.  

물론 시장에서 이 정책을 믿고 따라줄지는 미지수이다. 20만호라는 숫자도 정확히 와닫지가 않는다. 하지만 어찌됐던 현재 추세는 중소형 평형의 과잉공급이다.  

심지어 최근 불고있는 대형 평수의 세대분할 리모델링까지 이뤄진다면 중대형의 품귀현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부동산도 철저히 수요공급 법칙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본다.  

지금은 중대형에 투자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