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주하는 눈팅 갤러다.

잡설이긴 한데

알다시피 우리나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현 국면들. 경제적 상황이나 정치적 작태 등등에 국가의 앞길이 어둡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나도 그중 하나고.

재미있게도 얼마전에 우리나라 신용등급이 또 올랐다. 

폭락한다는 부동산도 이상하게 건실해 보이고, 웃기게도 여기에 자주 들어오다보니 부동산이 웬지 오를거 같다는 착각도 든다.

나는 서울 부동산은 오래 가지 못해서 '제값'을 찾을 거라고 생각했거든. 

지금 드는 생각은 어쨋던. 부동산 가격이 막 떨어 질것 같진 않아. 

이런저런 이유로 원화도 건재. 

루비니교수는 국뽕을 처맞았는지 한국경제에 '언'둠 을 예고.

우리처럼 외수에 질질 끌려가는 나라가 세상의 모진 경제 사이클에도 버텨내는걸 보면.

어? 제법 생각보다.. 싶기도 하다.

(대충 러프하게 쓴글이니 나한테 세세하게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유 안가르치려 들어도 괜찮다. ㅂㅅ 같이 글써도 해외에서 경영학 박사하고 학교에 있다. )

여튼. 

국가가 정치가 프릭쇼 하고 있는것 처럼보이고, 국민은 이에 대한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것.

이게 생각보다 긍정적인 효과로 평가되는 경우가 크더라.

조선은 노론 소론 당파짓 하다가 500년만에 망했지만 사실 역사상 국가 시스템이 500년가면 대단한 일인것 처럼.

여/야 건 양/음이 건 자본/사회 건. 결국은 시스템의 유지에는 밸런스가 중요한거 같다. 

국가건 기업이건 인간이건 할꺼없이.

솔직히 앞정권이 두번이나 병신짓해도 정권을 못바꾸면 더 병신인건 맞지.

아마 못바꾸겠지? 여튼. 사람이 없으니 그러려니 해야겠다.

난 보수성향이지만 닭은 진짜 존내 싫다. 

그런데 생각보다 해외에서 평가하는 그녀의 정치가 (솔직히 얘가 하는건 아니지) 나쁘지 않다는 평가.

또 한국의 기업들이 해외에서 내는 성과들이 생각보다 평가가 좋다.

물론. 전세계가 약간 미쳐가는 현실이라, 많은 바이어스가 끼어 있겠지.

불과 10년전만해도 트럼프같은 슬랍스틱이나 할놈이 나와서 저런 이야기를 대놓고 할 분위기는 아니였고.. 더 미친건 이런놈이 지구 대통령 주요 후보 중 하나란거.

테러가 밥먹듯일어나고, 휴머니테리언을 최우선가치로 새우던 유럽에도 테러와 레퓨지들로 가치 분열..

브렉시트가 근 절반에 가까운 찬성을 이끌내는 혼란의 시기다. (물론 얜 경제적 이유가 더크긴 하지)

(나 런던 산다. 내 생각엔 안날거 같지만, 브렉시트 나면 런던 부동산 주목해라.)

무슨이야길 하냐면.

가끔은 제 3자들이 더 잘 볼때가 있잖아?

해외에서 보는 한국은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는것

(물론 일본 경제 작살날때 일본내에서는 계속 워닝. 해외에서는 일본 잘한다고 빨았다. 좋은 반래가 될듯)

그래서.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은 의외로 스테이블 할꺼라는것. 아. 전쟁은 제외하고.

정치가 죽쑤고 기업이 삽질하고 민심이 바닥을 치는듯보이지만.

상대적으로. 미쳐가는 세상에 비해 한국은 고요하다. 

정치 경제적으로 절름발이 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밸런스가 맞다.

그래서,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을거란 이야기.

어떤갤러들이 원하는 대폭락 대상승 은 별로 해당 없을거라는 이야기가 되는거고...

나는 존내 초보 부갤러지만.

거시적 상황에서 보았을때 이런 상황에 지금 등기 치까 마까의 의사결정이 나쁜 시기를 맞아서 어마어마한 리스크를 야기하진 않을거란거지.

(물론 미시적 정황을 완전히 빼버린거다. 알아서들..)

부갤에서 오래 뭉개고 읽고 썻으면 대충 눈치는 다 있잖아? 살려면 사고 팔려면 팔고. 

내생각엔 전 국가적 인플레 디플레 (및 이를 야기하는 이벤트들)만 없으면. 

집값은 크게 떨어지지도. 오르지도 않을거다.

살고싶은곳에 살고 나갈때 나가도 괜찮지 않겠냐는거다.

게다가 금리를 절대 올릴수 없는상황이니, 아직 레버리지 땡겨도 되지 않겠나 싶기도 하고.

다시 이야기 하지만. 한국은 (존나 해매고 있는 세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꽤나 잘하고 있는 나라다.

세줄요약

한국 괜찮다 그러더라

부동산 대폭락? 대상승? 둘다 요원하다

살려면 사고 팔려면 팔아도 되는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