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충들이 서초 강남에 개기는 것을 넘어, 이젠 신축 예정인 개포를 막 까더라.

잠실, 사실 괜찮은 동네다.

교통 편하고, 쇼핑하기 좋고, 평지고, 문화 생활하기도 괜찮고.

다만 지네 동네만 조용히 홍보하면 되지, 다른 동네를 까는게 고깝게 보인다 이거야.

엘리트레파 새끼들이 주도로 말이지. ARX에 빙의돼서.

그럼 이제 잠실충들에게 약을 쳐보겠다.

1) 교통문제.

- 지하철

얼핏보면 좋아보인다.

잠실충들의 마음속 대장, 엘스의 경우 9호선과 2호선의 더블역세권 '처럼 보인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더블역세권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역에 인접한 17X동들, 100~130대 동들은 2호선 혹은 9호선 이용시 역세권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그 외의 동들은 어쩔건데??

최외곽 신천중학교 근처 동의 경우 2호선 잠실나루새내역 이용시 16분이다. 도보시.

아니 니미 단지가 다르면 버스 환승해서 갈 수라도 있지.

같은 단지 내에 있으니 무조건 걸어갈 수 밖에 없는 거리다.

대단지에서 역세권 운운은 개그지. 1000~2000세대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따지면 개포의 경우 존나 끝에 끝동이라도 10분이면 분당선 이용 떡을 친다.

분당선은 1~9호선 넘버링이 없기에 구리다고 반박할 수 있겠지.

그럼 따져보자. 주요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해서.

첫빠따 여의도이다.

잠실나루에서 여의도 역까지 급행 탄다 가정시 34분이 걸린다.

반대로 구룡에서 여의도 역까지 간다 가정시 33분이다. 선정릉 역에서 급행 타면 되니까.

둘째 광화문이다.

잠실나루에서 광화문까지 40분 40초 가 걸린다.

구룡에서 광화문까지도 동일하게 40분 40초 가 걸린다.

셋째 강남역이다.

잠실나루에서 강남역까지 12분 30초 가 걸린다.

구룡역에서 강남역까지 17분 30초 가 걸린다. 우와 잠실이 5분이나 덜 걸려. 존나 짱인데?라고 말한다면 그냥 웃지요 ㅋㅋㅋㅋ

넷째 판교이다.

여긴 언급하긴 귀찮은데 그냥 한번 해봤다.

잠실나루에서 판교까지 31분 이 걸린다.

구룡에서 판교까지 30분 이 걸린다.

이래도 잠실이 개포보고 입지를 구리다 할 수 있냐? 지하철가지곤 말 못하겠지 최소한.

-버스

잠실충들이 주로 지적하는게 대치동 학원가 접근성이다.

늘 말하는게 개포랑 같다 우기지.

역시나 잠실충들의 대장, 엘스 기준이고 상대편은 이제 분양 중인 개포 블레스티지다.

333버스, 2415버스, 340버스가 있다. 엘스 기준으로 대치 학원가를 다니는 버스가 말이다.

1. 333번 버스는 22분 걸린다고 나온다. 순수 버스 탑승시간만이다. 엘스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걷는 시간은 제외한거다.

버스 배차는 총 8대라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될지는 본인 상상이 필요하다.

2. 2415번 버스는 333번과 같은 정류장에서 출발하고, 총 28분의 소요시간이 걸린다. 배차는 총 16대다. 그나마 다행이네.

3. 340번 버스는 존나 암울하게도 신천 모텔촌을 지나가야 하기에 생략하겠다.

뭐 아시아 선수촌 맞은 편 길로 가면 되는데 무슨 소릴 빼애엑!!! 하면 할 말이 없다.

모텔촌 거슬러 가야 18분 걸리는 거리인데, 아시아 선수촌 맞은 편 길인 백제고분로 따라 걸으면 얼마나 시간이 소요될지.... 생략하겠다.

자 이젠 개포 블레스티지에서 대치 학원가를 가보도록 하자.

143과 2413이란 버스가 있다.

1. 143번 버스는 10분 걸린다. 10분. 이런데도 개포와 잠실이 대치동 접근성이 동일하다고?? 개소리지?

참고로 143의 배차 대수는 총 45대이다. 잠실의 1+2+3 배차를 다 합쳐봤자 143 배차에 발끝에도 못 따라온다.

2. 2413번 버스는 총 18분 걸린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엘스에서 340버스를 타러 가는 시간만 18분이다. 배차 대수는 8대.

대치 학원가 접근성에서 잠실은 개포를 이길 수가 없다. 우기지 말자 좀.

차량교통은 언급 안하겠다. 잠실충들이 개포 까는 주요 이유 중 하나가 지하철이랑 대치 접근성이니까.

2) 커뮤니티 문제.

엘리트레파의 경우, 준공 10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커뮤니티? 개나 주자.

"수영장도 없네요? 어머?"라고 사람들이 뭐라 하면 나오는 잠실충들의 레파토리가 있다.

"잠실운동장 수영장 이용하면 되죠! 이용료도 싸고요!"

좋겠다. 어중이 떠중이 다 이용하는 수영장 같이 써서.

참고로 신축 아파트 수영장은 그 아파트 입주민만 쓴다.

관리의 급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말하면

"이용료때문에 안 쓰는 사람이 많아서 관리가 안되죠!"

라고 반박하는 잠실충들이 있다.

병신이냐.

관리비에 포함된다.

이렇게 말하면

"어머! 그럼 관리비가 비싸서 우째욬ㅋㅋ쿠ㅜㅜㅜㅜ"

라고 맞대응하는 잠실충들이 많다.

병신이냐(2)

10억 넘는 아파트 깔고 살면서 고작 한달 관리비 몇만원에 징징대겠냐고.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도서관 등등 나머지 커뮤니티는 생략하겠다.

이거 다 언급하면 잠실충들만 초라해질테니.

3) 개발 호재.

잠실충들이 3년전부터 외치는 호재가 있었다.

"잠실종운MICE개발, 올림픽대로 지하화, 문정법조타운, 장지물류단지, 세종고속도로, 수서KTX, 현대차 이전, 제2 롯데, 삼물 상사부문 이전, 9호선 개통"

니미 그런데 왜왜왜왜!!!!

07년 고점을 넘지 못하냐고.

니들이 사주와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커뮤니티를 점령했는데 왜 07년 고점을 넘지 못하냐고.

니들이 하도 네이버 부동산에서 니들 아파트 시세 검색하느라 네이버 부동산 순위에 엘리트레파가 다 있는데도, 왜 07년 고점을 넘지 못하냐고.

니들이 그렇게 자랑질하는 임대주택 하나 없는데도 왜 07년 고점을 넘지 못하냐고.

이유는 잠실의 가치가 다 밝혀졌음에도 사람들은 잠실의 가치를 그만큼밖에 안쳐준다는 것이다.

괜히 개포 분양가가 평당 3760만원 넘었다고 깔아 뭉개고 비난하고 그럴거 없단거다.

니네가 문제인거다.

개포민들 중에서 잠실까는 놈?

몇 안된다.

탄두리가 가끔 실언하고, 세월이가면은 이새끼는 원래 개병신이고, 최근에 가랑기인가? 병신 하나 더 있더라.

이 셋뿐이다.

그러나 잠실빠들은 개포를 존나게 까요.

심지어 오늘은 송파 부동산 새끼도 개포 모델하우스 다녀와서

"어머! 헬리오시티보다 고급화인거 모르겠어요~!"

라고 훌리짓 한다.

잠실이 선빵을 치는거다. 늘 문제는.

4) 잠실은 젊은 도시.

으하하 이거 개 오글거리더라.

참고로 2013년 자료를 가지고 지금까지 울궈먹고 있다.

뭐 맞다고 치자. 잠실에 서울 30대가 제일 많이 살아. 그래.

그런데 재밌는건 자가 거주비율이다.

일반적으로 좀 살만한 동네의 경우, 자가 거주비율이 70%를 찍는다.

대장 엘스 기준이다.

40평 이상의 경우, 51%가 자가 거주고 나머지 49%는 세입자이다. 선방이라고 치자.

30평대의 경우, 53.6%가 자가 거주다.

20평대의 경우? 39.6%이다. 세입자가 39.6%인데 잘못 쓴게 아니다. 실 거주자가 39.6%란 말이다.

결국, 나머지 놈들은 다 세입자라는 것이다. 61% 가량이.

잠실은 젊은 도시인게 맞다고 치자.

하지만, 그들은 잠시 떠돌다 가는 세입자라는게 문제다.

때 되면 이사간다고.

그들이 잠실 엘리트레파를 구입하지 않고 세만 살다 가기에, 아파트 값이 그모양 그꼴이란거다.

5) 잠실은 학군이 짱!

뭐 틀리진 않는 말이다.

하지만 초중뿐이다.

잠실에 있는 고등학교?

유명한 잠실교 교주 ARX가 한마디 했다.

잠신고인가 잠실고에서 수능 만점자 나왔다고.

잠실의 고등학교는 자랑질 할게 없단 말이다.

역시나 위 4번 항목의 내용과 중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잠실의 젊은 사람들은 아이 초중학교를 세입자로 보내다가 그 이상으로 진학하면 타 지역으로 옮긴다고 말 할 수 있다.

10년이 지나도 고등학교 학군은 변하지 않음 역시 알 수 있고.

6) 잠실나루 역 유흥가

이건 뭐 답이 없다.

호프집, PC방 이런 수준이 아니다.

엘스 단지 규모 이상의 유흥가가 걍 때려박혀 있다고 보면 된다. 다세대들과 더불어.

아 까먹고 모텔촌을 말 안했네~!

참고로 개포는 유흥가 없다. PC방도 없다.

왜냐하면, 아줌마부대들이 구청에 하도 신고를 해대서 업주들이 못 이겨내고 폐업했거든.

7) 위례 신도시와 헬리오, 잠5 진주 장미 아시아선수촌 우성 등등 줄잇는 재건축

이걸로 인해 잠실 고점 돌파는 마음 속에 담아 둘 필요가 있다.

물론 재건축을 하면 인접 지역 아파트는 오른다.

많이 올라야 1억.

헬리오가 2018~19년 입주다. 9000세대.

위례. 신도시다. 물량 많다.

잠5 진주 장미 아시아선수촌 우성 등등.... 끔찍하다.

이래도 잠실 들고 있을거냐?

딴 사람들에게 폭탄 넘겨야 하지 않겠냐?

니네가 잠실훌리짓하고 개포 안티짓 할 때가 아니란 말이다.

갭투자 한 새끼들.... 힘내라.

그래도 누굴 원망하진 마라. ARX의 감언이설에 넘어간 니들 탓이다.

불쌍해서 잠실 운동장 소음은 넘어가기로 한다.

뭐 이건 엘스만의 얘기기도 하고.

니네 동네 홍보나 잘해라. 잠실.

괜히 남 동네 흉보고 니네 동네 띄우기 하면, 이렇게 누구나 맘먹는 순간 잠실 깔아 뭉개는 것은 일도 아니다.

잠실은 깔게 존나게 많으니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