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불고기니 성격이니 뭐니 하는데

그런게 아니고 집이 좀 그렇다

친가 외가로 서울대 졸,,, 서울대 교수들이 여럿있는데다

고등학교 입학때까지만 해도 남동생과 비슷한 성적을 유지했지만 격차가 벌어진 누나다

동생은 부산과학고를 다니다 자퇴를 했지만 중졸로 외국나가 서울대 졸업한 사촌형들 따라 나돌다보니

초봉이 1억이 넘게 시작했고  아무튼 최소 4개국어를 하는 인제가 되었는데

사촌누나는 거기서 그냥 머물러 버렸다

집이 그렇게 좀 배운집이고 하다보니 숙모가 어지간한 남자는 사위로 받아들이질 못한다

사촌누나는 어디나가서 놀줄도 모르고 그냥 직장집직장집...

그렇다고 직장이 건실한것도 아니고 그냥 공부 좀 했다는 여자들 자리 못잡을때 하는 그런 계약직이고..

세상 살다보니 별 거지같은 남자녀석들도 장가 잘가고

저런걸 누가 데리고 살까 싶은 년들도 시집을 가더라..

그런데 아무문제없이 그냥 시키는데로 착실하게만 살아온 사촌누나가 저렇게 시집 못가는거보면 답답하다

그게 다 부모 욕심인것이지......

아직 보면 ... 멀쩡한데 저렇게 시집 못간 여자들 더러 있을꺼라본다

내 주위에도 멀쩡한데 장가 안간 친구들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