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전세계 부동산 버블 꺼지나…주요국 집값 상승세 ‘주춤‘모바일에서 작성

문외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3.11 08:53:57
조회 385 추천 3 댓글 6

전세계 부동산 버블 꺼지나…주요국 집값 상승세 ‘주춤‘연합뉴스 | 2016.03.07.관심등록메일보내기글씨작게보기글씨크게보기

홍콩 아파트(EPA=연합뉴스)
영국·홍콩·뉴질랜드·핀란드 집값 하락세…미국·호주도 불안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근 수년간 과열됐던 전 세계 부동산 시장이 연초부터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홍콩, 영국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값을 자랑하던 곳의 주택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중국, 호주 등지에서는 연일 \'버블\' 경고음이 나온다. 한국 역시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수주일째 하락하고 있다.

주택가격 하락 현상이 가장 먼저 나타난 곳은 홍콩이다.

7일 홍콩 공시지가발표국(RVD)에 따르면 홍콩의 올해 1월 주택가격 지수는 278.7(1999년=100)로 지난해 12월 285.1보다 2.2% 하락했다.

주택 가격이 이처럼 내려간 것은 2014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홍콩의 주택가격 지수는 지난해 9월 306.1을 기록한 이래 넉 달 연속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홍콩 주택가 야경(AP=연합뉴스)
홍콩은 2006년 4분기 대비 2015년 2분기 주택가격이 220% 이상 증가하는 등 전 세계에서 집값 고공행진이 가장 두드러졌던 지역이다.

전 세계 금융 자금이 몰리면서 폐가 한 채가 십수억원에 팔릴 정도로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던 영국도 지난달 갑자기 집값 상승세가 꺾였다.

영국의 2월 주택가격 지수는 678.0(1983년=100)으로 전월 대비 1.4% 떨어졌다고 주택담보대출업체 핼리팩스는 밝혔다.

2월 주택 평균 가격은 20만9천495 파운드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천정부지로 치솟던 영국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특기할 만한 현상이다.

여기에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로 런던 부동산 가격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외에도 뉴질랜드의 2월 주택 평균 가격이 55만6천 뉴질랜드 달러로 전월 대비 0.0%의 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대도시인 오클랜드 집값이 0.4% 떨어지면서 부동산 시장 위축을 이끌었다.

북유럽 가운데는 핀란드의 1월 주택지수가 지난해 12월보다 1.3% 하락했고, 노르웨이의 2월 주택지수는 전월보다 0.2% 오르는데 그쳤다.

한국에서도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다.

(AP=연합뉴스)
한국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3주 연속 하락했고 서울 아파트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KB국민은행 집계에도 한국 아파트 가격은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며 상승 움직임을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나이트프랭크 집계 기준으로 서울은 지난해 4분기 기준 가장 집값이 많이 뛴 도시 9위에 오를 정도로 지난해 집값 상승이 두드러졌지만, 올해 들어서는 미미한 상승과 보합세를 반복했다.

아직 미국과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버블이 한꺼번에 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미국의 1월 주택가격 지수는 전월보다 1.3% 올랐지만, 2월에는 0.5% 상승에 그치며 상승폭이 둔화할 전망이다.

또 미국의 모기지 신청건수는 지난달 19일 기준으로 전주보다 4.3% 하락하는 등 주택 시장 불안의 조짐이 속속 관찰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주택가격이 전년보다 6.4% 오르며 세계에서 7번째로 집값이 많이 오른 도시였던 마이애미는 이미 지난해 12월 주택 가격이 0.31% 하락했다.

뉴욕 주택 가격도 같은 기간 0.27% 떨어지며 대도시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EPA=연합뉴스)
중국에서는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과도하게 올라 금융시장에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선전(深천<土+川>)시의 주택 가격이 10년 새 508.5% 급등했고, 상하이(上海)는 약 384.6% 상승했다.

중국증권의 지웨이졔 애널리스트는 "자금이 한번 부동산으로 흘러가면 장기 투자가 되기 때문에 다시 시장으로 잘 나오지 않는다"며 "부동산 시장 과열이 채권시장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호주 주택 시장에서도 버블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미국 자산운용사 핌코는 하락에 베팅하는 \'빅 쇼트\'를 언급하며 "호주의 주택 가격이 정점에 가까워졌다"며 "이제는 부동산 이외의 자산투자를 통한 위험 회피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heeva@yna.co.kr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AD 이베스트 해외선물 수수료 $2.49 할인 이벤트 운영자 24/01/01 - -
AD [삼성선물]제로데이옵션 무료이벤트 운영자 24/06/03 - -
1229498 이미 안철수에게 떨어질 노원으로 이준석을 보낸 자체가 일종의 토사구팽이지 [3] ㅇㅇ(175.253) 16.05.28 190 1
1229497 제가 반포자이에 사는데 [3] dd(211.109) 16.05.28 553 0
1229496 장난 없이 차기 대통령 또는 총리 [1] ㅇㅇ(1.232) 16.05.28 245 0
1229494 [극비] 차기 대통령 ㅇㅇㅇ(211.215) 16.05.28 193 0
1229492 집안이정도인데 9급공무원하면... [1] ㅁㅅ(1.229) 16.05.28 191 0
1229491 반기문 대통령 총리는?.. [1] ㅂㅂ(221.141) 16.05.28 156 0
1229490 재개발 바로옆지구랑 5천만원 넘게 차이나면 조합새끼들 직무유기 아니냐? [1] ㅇㅇ(223.62) 16.05.28 89 0
1229489 래미안이 너무 흔해지니까 솔까 가치가 떨어졌어 [11] (211.179) 16.05.28 406 2
1229488 앞으로 이상적인 대통령 [2] ㅇㅇ(211.108) 16.05.28 138 1
1229487 우리집 재산세가 한번 나올때 40만원 정도 나온다는데 [1] ㅇㅇ(223.62) 16.05.28 517 0
1229486 요즘 가난한집 여학생들 생리대 살돈도 없다네.. [9] ㅂㅂ(221.141) 16.05.28 525 5
1229485 나무야 논현동 원룸 평당 3000이면 망원동 수준인데 [4] ㅇㅇ(39.7) 16.05.28 194 0
1229484 6월 입주예정인 역삼자이 사진 [3] ㅇㅇ(58.124) 16.05.28 714 2
1229483 GS가 래미안보다 평당 200만원 더쳐먹는게 말이 되냐? [3] ㅇㅇ(223.62) 16.05.28 183 0
1229482 자신이 하류,흙수저라고 생각한다면 봐라 ☆감초와박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28 169 2
1229480 부갤러들은 이런 예상 진작에 함? [1] ㅇㅇ(61.80) 16.05.28 115 0
1229478 정보의 비대칭은 지금도 아주 크지요 .. [1] ㅇㅇ(27.100) 16.05.28 152 0
1229477 자본주의가 망하고 일제시대나 과거 조선시대로 돌아간다고 생각해봐 [2] ☆감초와박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28 90 0
1229476 자본주의가 그래도 참 좋은 제도고 이때까지 잘 해왔는데 [3] ☆감초와박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28 122 0
1229475 1조 지폐 막상 길바닥에 떨어져 있어도 아무도 안주음 [2] ㅇㅇ(211.108) 16.05.28 179 0
1229474 존나 병신같은 인간과 계속 인연을 이어가야하는데 [8] (223.62) 16.05.28 167 0
1229473 벤쿱같이 그릫게 부동산대하면 언젠간 기획부동산한테 제대로 털릴듯 ㅇㅇ(175.253) 16.05.28 101 1
1229472 1조수표 지갑에 넣고 다니고 싶다.. 인생이 지루하지 않을듯.. ㅂㅂ(221.141) 16.05.28 182 1
1229468 형들, 민도민도 그러던데 민도가 뭘 따지는거야? [6] 고라니2(124.59) 16.05.28 233 0
1229464 위신선 나가리 [1] ??(218.39) 16.05.28 910 0
1229463 송도랑 광교 중 어디가 민도 높냐 [6] (175.223) 16.05.28 284 0
1229460 인증 같은 소리 좀 하지 마세요 제발!!~ [3] ☆감초와박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28 114 0
1229459 벤쿠버 주댕이 인증으론 몇십채 되지 않나요? [1] ㄴr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28 155 1
1229458 아리아나 그란데랑 아델꺼 같이봐라 ☆감초와박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28 55 0
1229456 요즘 성남본시가지 전세씨가말랐다더라.. [3] 메론1(175.223) 16.05.28 242 0
1229455 난 엄마껄로 말꺼낸적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r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28 55 0
1229454 아리아나 그란데 존나 이쁘지 않냐? [1] ☆감초와박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28 166 0
1229452 내가 재벌회장은 아니라도 엄청 스트레스받을껀 짐작간다 [1] ㅇㅇ(175.253) 16.05.28 99 0
1229451 벤쿠버 인증 멀었나요? ㄴr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28 128 3
1229450 찜질방 불가족 천민인데 [6] ㅇㅇㅇㅇ(211.36) 16.05.28 333 2
1229446 재벌총수면 이런거 해야간지나지.. [2] ㅂㅂ(221.141) 16.05.28 195 2
1229445 한강공원 나들목 [6] ㄹㅆㅈ(223.62) 16.05.28 269 0
1229443 요즘은 충청도 인간들이 싫더라. [7] 빚쟁이(58.148) 16.05.28 309 6
1229442 나무야 논현동 원룸 평당 3000이냐? [7] ㅇㅇ(39.7) 16.05.28 151 0
1229441 솔직히 뱅쿱보다는 나무가 낫지 [1] 똥까시(115.79) 16.05.28 89 1
1229440 벤쿠버 등기 인증에서 자꾸 이상한데로 시선분산하시는데요 [1] ㄴr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28 143 3
1229437 나무야 ㅇㅇ(14.161) 16.05.28 47 0
1229436 나무야 지금도 다세대 연립에 사냐 ㅋㅋ 그때본 니꺼 집열쇠 ㅇㅇ(14.161) 16.05.28 74 0
1229435 다세댁 주택열쇄 세입자꺼엿읍니다만ㅠㅠ [7] ㄴr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28 160 1
1229434 조선은 트럼프 같은 인물 없냐? [3] 재규xf(175.223) 16.05.28 140 0
1229432 너 번개 나왔다가 다세대 연립주택 열쇠 ㅋㅋ 걸렸자나 [3] 나무야(14.161) 16.05.28 121 2
1229431 난 존나 계산적인 새끼들이 존나 싫다. [5] ㅇㅇ(1.215) 16.05.28 195 3
1229428 등기인증하나 없이 빚땡겨서 등기치라고 개소리하는 새끼한테 먼 열폭? [2] ㄴr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28 128 0
1229427 나무? 이 아재는 ㅇㅇㅇㅇ(211.36) 16.05.28 48 0
1229426 씹병쿠버새끼 어디서 등기사진 짜집기는 존나 빨리하면서 ㄴr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28 73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