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서 말한 또라이같은 남자애 먼가 짜증나서   얘 왜이러나 물어보려고

전화했거든.  이 남자애는    내 친구의 친구의 친군데.  그 또라이같은 애랑도 알아. 

이 남자애랑 먼저 알았고  근데 얘가 요즘에 여친이 있긴한데. 저번에 한번 문자를 씹길래 나도 번호를 지웠어 그래서 억지로 알아내서 전화했고 안받길래 끊었다가

몇분뒤에 얘한테서 전화가 오더라고. 근데 내가 전화번호 주인이 확실치 않아서 "ㅇㅇ이니?" 이렇게 말했거든. 그니까 얘가 갑자기 예예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얔ㅋ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야 니 내번호 지웠지?" 이러니까 걔가 갑자기 "전화번호 바꿨다니깐~ 난중에 전화하자" 이러더라 

순간 기분 상해서 머야  이랬거든.

하. 먼소리야?  전화번호 바꿨다니깐  이건?? 

지가 번호를 바꿨다는 얘긴 아닌거같고.
내가 예전에 얘가 아는 남자 애 번호를 물은적 있거든.  그때 얘가 씹었고. 그거 말하는건가?

얘 말고 또 다른 한명도 친구의 친군데. 나한테 저번에 뜬금없이 돈 빌려달라고 2번이나 말하더라; 왜케 애들이 또라이같게 굴지;  도대체 왜 저래..